해안봉수 선사상의 특징Characteristics of Haean Bongsu's Zen Thought
- Other Titles
- Characteristics of Haean Bongsu's Zen Thought
- Authors
- 김호귀
- Issue Date
- Dec-2025
- Publisher
- 사단법인한국교수불자연합회
- Keywords
- Haean Bongsu; revitalizing the Jeondeung Dharma; Dharma transmission verses; Kan hwa seon;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 해안봉수; 전등의식; 전등회; 무유정법; 공안; 자교오종
- Citation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v.31, no.3, pp 49 - 75
- Pages
- 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 Volume
- 31
- Number
- 3
- Start Page
- 49
- End Page
- 75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3633
- DOI
- 10.34281/kabp.31.3.3
- ISSN
- 2092-6553
2671-5872
- Abstract
- 해안봉수(1901-1974)는 20세기 한국 선불교를 구축하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열악한 여건에서 민족의 운명과 함께 살아간 선사로서 불법의 실천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해안봉수는 불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전등의식을 자각한 연후에 전등법회를 활성화하려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 노력은 헛되지 않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등사를 비롯하여 몇몇 직계 제자들과 불자들의 정진으로 지금도 면면히 계승되고 있다.
해안봉수는 선사로서의 뛰어난 안목을 발휘하여 경전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하여 다양한 선문헌과 교학의 해석과 강의에 탁월한 견해를 발휘해 주었다. 그 결과 금강경 을 비롯하여 수십종류의 불서들에 대하여 직접 노트하고 강의한 자료가 남아 있다.
해안봉수는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온 수많은 공안을 자유롭게 제기하여 일상의 법문에서 활용하였다. 또한 직접 게송을 짓고 발원문을 작성하여 불조가 제시해 주었던 공안의 진면목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를테면 시심마(是甚麽)의 공안을 비롯하여 다수의 공안을 활용한 법문과 정진을 격려한 가르침으로 나타나 있다. 특히 시심마의 공안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방식과 부합하여 하나의 독립된 공안으로 활용하였는데, 이 점은 현재 한국의 간화선 수행에서 공안과 공안의 참구방식에 대한 혼돈의 상황에서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해안봉수가 해안집 3권을 통해서 보여준 이와 같은 선사상은 발심의 단계로부터 자신이 몸소 경험했던 수행을 비롯하여 많은 제자와 불자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접화해 준 전법게(傳法偈)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무유정법(無有定法)의 사상에 기반하여 한벽선림과 서래선림과 월명선원과 대원선림 및 전등선원 등에서 출가와 재가를 막론하고 정진법회를 봉행하면서 보여준 용맹정진의 행위 또한 선사상에 근거하여 해안봉수 선사가 보여주었던 자비로운 교화의 면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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