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론기(瑜伽論記)』에 나타난 현장(玄奘)의 학문적 위상Xuanzang’s Scholarly Status as Reflected in the Yogācārabhūmi-Śāstra Commentary
- Other Titles
- Xuanzang’s Scholarly Status as Reflected in the Yogācārabhūmi-Śāstra Commentary
- Authors
- 백진순
- Issue Date
- Sep-2025
- Publisher
- 불교학연구회
- Keywords
- 현장(玄奘; 602?~664); 『유가론(瑜伽論)』; 논리학[因明]; 오종성(五種性); 무종성(無種性); 아뢰야식(阿賴耶識) 존재 논증; 유식비량(唯識比量); Xuanzang (玄奘; 602?–664); Yogācārabhūmi-Śāstra; Buddhist Logic (Hetuvidyā); Five Types; of Natures (五種性); No-Nature (無種性); Proof of ālaya-vijñāna; vijñaptimātra Inference (唯識; 比量)
- Citation
- 불교학연구, v.84, pp 229 - 258
- Pages
- 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불교학연구
- Volume
- 84
- Start Page
- 229
- End Page
- 258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1829
- DOI
- 10.21482/jbs.84..202509.229
- ISSN
- 1598-0642
- Abstract
- 현장의 중요한 학문적 업적 중 하나는, 『유가론』전권의 번역과 강설을 통해서 유가론 뿐만 아니라 그것의 한 부분인 논리학[因明] 연구의 열풍을 선도한 것이다. 이러한 현장의 업적은 제1세대 『유가론』 연구자들의 전언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전해진다. 본고에서는 선대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유가론기』에 의거해서 현장의 학문적 위상을 추측해 보았다. 특히 「섭결택분」에서 두 개의 인용문을 택해서 자세히 분석해보았다.
첫째는 오종성(五種性)의 학설이다. 이것은 무종성(無種性)을 상정하기 때문에 당대 학승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현장은 학문적 태도를 유지하면서 어떤 화두를 남겨놓았다. 그에 따르면, 『유가론』의 ‘끝내 열반의 장애를 가진자’란 능가경 의 ‘보살천제(菩薩闡提)’처럼 실은 종성이 있는 자[有性]임에도 끝내열반에 들지 않는 자일 수도 있고, 혹은 『대장엄론』의 ‘필경무열반법(畢竟無涅槃法)’ 처럼 항상 종성이 없는 자[無性]이므로 끝내 성불하지 못하는 자일 수도 있다. 이것은후대에 무종성의 문제를 논할 때 자주 거론되는 단골 소재가 되었다.
둘째는 현장의 유식비량(唯識比量)이다. 『유가론기』에 따르면, 아뢰야식에 의거하는 유식의 교설 안에서는 그것은 제한적 의미만 갖는다. 그것은 특히 ‘아뢰야식의 존재’를 우회적으로 성립시키는 어떤 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 논제에 따르면, 안식(眼識) 등이 색(色) 등의 경계를 요별하는 작용을 일으켰다면, 그와 동시에 아뢰야식과 말나식은 기세계·신체 및 ‘아’를 요별하는 작용을 일으킨다. 이와 관련해서, ‘일체법은 식과 분리되지 않음’을 성립시키는 논증을 시도한다. 이중, 소승을 대론자로 하여, ‘색을 요별하는 안식이 일어났을 때 그 색은 안식과 분리되지 않음’을 성립시킨 것이 바로 현장의 유식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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