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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심밀경(解深密經)』에 나타난 심의식의 비밀[心意識秘密]에 대한 고찰 :원측의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를 중심으로The secret of the citta-mano-vijñāna in Saṃdhi-nirmocana-sūtra

Other Titles
The secret of the citta-mano-vijñāna in Saṃdhi-nirmocana-sūtra
Authors
백진순
Issue Date
Apr-2013
Publisher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Keywords
the secret of the citta-mano-vijñāna(心意識秘密); the seed consciousness(種子識); the energy of karma(業力); hold and receive(執受); immortality(不死性); the entity ofsaṃsāra(輪廻); sabhāga(同分).; 심의식의 비밀[心意識秘密]; 일체종자식(一切種子識); 업력(業力); 집수(執受); 동분(同分); 불사성(不死性); 윤회의 주체.
Citation
불교학보, no.64, pp 37 - 63
Pages
27
Indexed
KCI
Journal Title
불교학보
Number
64
Start Page
37
End Page
63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681
ISSN
1226-1386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해심밀경』에서 설한 심의식의 비밀, 즉 윤회의 주체로서의 일체종자식의 감춰진 의미를 명료하게 밝히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한편으로는 생사윤회의 세계에서 죽지 않고 연속되는 것의 정체를 철학적으로 규명해보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과 무아(無我)의 교설을 조화시키는 이론적 장치들을 찾아보았다. 이 과정에서 심의식의 비밀에 대한 교설에 함축된 역설적 의미들이 드러난다. 첫 번째 역설적 의미는 일체종자식이 생과 생을 잇는 업력의 담지자라는 데서 유래한다. 윤회의 과정에서 일체종자식은 육체와 종자를 집수(執受)함으로써 새로운 육체를 출현시키고 증장시키는 내적인 원리로 작용한다. 이러한 일체종자식의 세계에서 보면, 무상한 개체의 ‘삶’은 죽음을 통해 근원적으로 무화되는 것은 아니라 역설적으로 불사성(不死性)을 띠게 된다. 두 번째 역설적 의미는 이 식이 ‘자아’와 같은 어떤 실체가 아니라 ‘분별(分別)’이라는 순수한 활동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윤회의 세계에는 업을 짓고 과보를 받는 자아와 같은 것은 없지만, 끊임없이 무상한 몸짓․말․생각들로 현현하면서 동시에 그 모든 행위들의 인과를 연속시키는 어떤 근원적 활동이 존재한다. 이처럼 삼세에 걸쳐 행위의 인과가 연속되는 세계에서는 각각의 행동들은 과거의 메아리이고 미래에 대한 조짐이기 때문에, 무한한 시간 속에서 모든 선행과 악행들은 서로를 교정하고 보완하면서 어떤 비밀스런 의미를 완전하게 드러낸다. 말하자면 무수한 생사의 고통을 거치면서 드러나는 업력의 불사성이야말로 진정으로 열반의 불생불멸(不生不滅)과 대칭되는 어떤 것으로 되고, 이것이 바로 유식학자들에 의해 정당화되는 ‘생사즉열반(生死卽涅槃)’의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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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Jin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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