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藏과 宗密 『起信論疏』의 流傳과 思想的 相違A Study on the circulation of Fazang’s Qishinlunshu and its Ideological Differences from Zongmi’s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irculation of Fazang’s Qishinlunshu and its Ideological Differences from Zongmi’s
- Authors
- 김천학
- Issue Date
- Jul-2018
- Publisher
- 보조사상연구원
- Keywords
- Fazang; Zongmi; Chengguan; Weonhyo; Qishinlun; Huayanjing; doctrinal classificaiton; 法藏; 宗密; 元曉; 澄觀; 『起信論』; 『華嚴經』; 敎判
- Citation
- 보조사상, no.51, pp 79 - 110
- Pages
- 3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보조사상
- Number
- 51
- Start Page
- 79
- End Page
- 110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9329
- DOI
- 10.22859/bojoss.2018..51.003
- ISSN
- 1229-7968
- Abstract
- 法藏의 『起信論疏』와 宗密의 『起信論疏』는 사상적으로 동일한 저술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실제는 매우 큰 상위를 보여준다. 사상적으로 동일 저술로 인식되는 이유는 『宗密疏』가 『法藏疏』의 단순한 요약본이라는 인식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밀소』는 玄談 부분에서 『기신론』과 『화엄경』 간의 교판적 차이를 명시적으로 언급한다는 점에서, 『법장소』와는 명백하게 사상적 상위를 보여준다. 즉 『법장소』에서는 교판 구조 내에 『화엄경』의 교판이 명시적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종밀소』에서는 교판적으로 『기신론』의 위에 『화엄경』이 위치한다는 것이다.
본고에는 『법장소』가 684년에서 687년 사이에 저술되었다고 추정하였다. 따라서 그 이후에 『탐현기』가 완성된다. 이와 같은 추정은 『법장소』에서의 『기신론』과 『화엄경』의 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 결과 『법장소』에서 『기신론』의 교판적 위상이 화엄의 교판 가운데 一乘同敎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했다.
한편, 『종밀소』는 823년 이전에 저술되었으며, 『종밀소』에서 『기신론』이 『화엄경』과 동등한 위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 그 결과 『종밀소』의 『기신론』 사상이 이후 종밀 저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기존 연구를 보강하였다.
부연하면, 『법장소』에서 『기신론』이 一乘同敎로 해석될 수 있었던 것은, 『탐현기』의 문맥과 비교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법장소』가 『탐현기』의 교판적 구상을 수용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종밀소』에서 『기신론』과 『화엄경』의 동등성이 부여된 것은 澄觀 『華嚴經疏』의 영향이라고 새롭게 추정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동등성이 밑바탕이 되어 종밀의 후기 저술들에서 『기신론』이 『화엄경』의 위치를 점하면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두 『기신론소』의 玄談에만 주목하여 두 소의 상위를 밝혔지만, 본문의 상위에 대해서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두 소에 나타나는 본문의 상위가 『원효소』에 기인함을 밝혔다. 특히, 『법장소』에서 『원효소』를 인용하면서도 수용하지 않았던 一心의 작용 혹은 一心의 神解性의 문제를 중심으로 『법장소』와 『종밀소』의 상위를 고찰함으로써, 이러한 상위가 宗密의 禪的 思想 사상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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