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의 불교에 대한 인식과 태도 재검토Jeong Mongju’s Nonintervention Anti-Buddhism
- Other Titles
- Jeong Mongju’s Nonintervention Anti-Buddhism
- Authors
- 최연식
- Issue Date
- Oct-2019
- Publisher
- 포은학회
- Keywords
- 정몽주; 억불론; 호불론; 온건한 배불론; 불간섭주의 배불론; Jeong Mongju; Anti-Buddhism; Pro-Buddhism; Moderate Anti-Buddhism; Nonintervention Anti-Buddhism
- Citation
- 포은학연구, v.24, pp 215 - 242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포은학연구
- Volume
- 24
- Start Page
- 215
- End Page
- 242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7543
- DOI
- 10.22866/poeun.2019.24..215
- ISSN
- 1976-7048
- Abstract
- 고려말 성리학자들의 불교인식에 대한 이해에서 정몽주의 입장은 우호적 입장과 배척적 입장 사이의 중간적 입장으로 이해되어 왔다. 불교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엄격하게 견지하면서도 현실의 불교계를 직접적으로 배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리학적 원칙에 입각하여 불교를 엄격하게 비판하는 모습은 불교의 영향력을 최대한 억압하려 하였던 억불파(배불파)와 통하는 반면 현실의 불교계에 대하여 그 존재를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는 모습은 불교의 유용한 부분을 활용하려 한 호불파(친불파)와 상통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애매한 그의 모습은 불교를 비판하면서도 실제적 억압에는 소극적이라고 이해되어 ‘온건한 배불론자’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그의 태도는 결코 억불론(배불론)과 호불론(친불론)의 중간에 있는 절충적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성리학적 사회의 실현에 있어 그 상대편에 있는 불교의 존재를 중요하게 상정하고 그 극복에 중점을 둔 다수의 성리학자들과는 달리 성리학 자체의 우월성과 합리성에 기반 한 자신감의 발로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정몽주의 불교인식과 태도는 기존의 억불론이나 호불론과는 구분되는 불간섭주의 배불론으로서, 고려말 성리학자들의 불교에 대한 태도 중에서 특별한 성격으로 새롭게 평가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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