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양난녹」 속 1866년 洋擾의 기억Memories of Korea invasion by Western power in 1866, viewed through 「Byeonginyanglanrok(병인양난녹)」
- Other Titles
- Memories of Korea invasion by Western power in 1866, viewed through 「Byeonginyanglanrok(병인양난녹)」
- Authors
- 노대환
- Issue Date
- May-2020
- Publisher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Keywords
- 「Byeonginyanglanrok(병인양난녹)」; Byenginyangyo(丙寅洋擾); Ganghwado; Oppert; Roze; Yang Heon-Su(梁憲洙); 「병인양난녹」; 병인양요; 강화도; 오페르트; 로즈; 양헌수
- Citation
- 한국학연구, no.57, pp 391 - 420
- Pages
- 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학연구
- Number
- 57
- Start Page
- 391
- End Page
- 420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650
- DOI
- 10.23033/inhaks.2020..57.012
- ISSN
- 1225-469X
- Abstract
- 「병인양난녹」은 강화부에 살던 양반가의 여성 羅州 林氏가 1866년 당시 경험한 양요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병인년 양요 때 가장 피해가 컸던 강화도 주민이 쓴 것으로 확인되는 유일한 자료다. 본고에서는 「병인양난녹」에 이양선 출현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고 그것은 역사적 사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프랑스군 점령 당시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묘사하였는지 살펴보았다.
「병인양난녹」은 병인양요 당시 강화도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임씨는 프랑스군이 강화도에서 벌였던 약탈과 여성에 대한 성폭행 행위를 고발하였다. 동시에 프랑스군 점령 하에서 벌여졌던 조선인들의 부역 행위도 지적하였다. 이를 통해 강화도 주민이 이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임씨는 평온했던 강화도가 왜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녀는 시종일관 무기력했던 조선군과 무책임한 지방관의 모습을 포착하였다. 거의 한 달 간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점령하였던 것도 조선군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보았다.
임씨의 시각이 폭이 넓거나 예리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병인양난녹」은 병인양요 당시 강화도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의 몸으로 병인년의 양요를 돌아보고 여러 문제를 고민했던 것은 여성사의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본고가 양요의 실상을 확인하고, 「병인양난녹」라는 텍스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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