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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無量寺의 중건 불사와 불교공예품의 가치The reconstruction of Muryangsa Temple in the 17th century and the value of Buddhist crafts

Other Titles
The reconstruction of Muryangsa Temple in the 17th century and the value of Buddhist crafts
Authors
이용진
Issue Date
Dec-2025
Publisher
한국문화사학회
Keywords
무량사 중건; 탁규; 정우; 무량사 범종; 무량사 삼전패; Reconstruction of Muryangsa temple; Master Takgyu; Monk Craftsman
Citation
문화사학, no.64, pp 103 - 125
Pages
23
Indexed
KCI
Journal Title
문화사학
Number
64
Start Page
103
End Page
125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3704
DOI
10.29334/MHSH.2025.12.64.103
ISSN
1598-0774
Abstract
1623년 진묵스님이 주도한 무량사 중건은 탁규스님이 계승하여 1654년 <무량사 삼전패> 조성으로 완결되었으며, <무량사 범종>과 <무량사 삼전패>는 이 중건 과정의 주요 결과물이다. 1636년 제작된 <무량사 범종>은 정우스님의 작품으로, 상대의 2단 범자문대, 보살입상과 위패, 하대의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연꽃 표현 등에서 스승 죽창스님의 범종 양식을 계승하였다. 그러나 보살삼존상과 음통 위에 장식된 활짝 핀 연꽃은 정우스님만의 독창적인 양식으로 평가된다. <무량사 범종>은 죽창스님의 전통에 정우스님의 창의성이 더해진 작품으로, 조선후기 승장계 범종 양식의 모본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1654년 조성된 <무량사 삼전패>는 17세기 불전패의 특징인 ‘부분 결합식 결구방식’을 보여주며, 습학과 천승스님 등 수준 높은 조각승들이 제작에 참여하여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패좌 문양으로 사용된 여의두 형태의 구름문은 <무량사 삼전패>에서만 확인되는 문양으로, 연화문과 운룡문을 주로 사용한 조선후기의 불전패와 명확히 구분되는 양식적 특징이다. 또한 <무량사 삼전패>의 패신에는 상승하는 황룡이 대칭으로 표현되었고, 가로로 긴 삼각형의 패두에도 황룡을 배치하고 있어 주상·왕비·세자를 다르게 표현한 조선후기의 일반적인 삼전패와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삼전패의 패액 문구도 주목할 만한데, 왕조에서 제국으로의 변화에 따라 주상·왕비·세자의 장수를 기원하던 문구가 황제와 황제비, 황태자의 장수를 기원하는 형태로 변화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17세기 무량사 중건 과정에서 새롭게 조성된 이들 불교공예품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독창적 양식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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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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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ong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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