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末 奉天 鄕鎭治安體系의 재편과 지역 엘리트의 동향The Reorganization of the Local Security System and the Dynamics of Regional Elites in Fengtian during the Late Qing Period
- Other Titles
- The Reorganization of the Local Security System and the Dynamics of Regional Elites in Fengtian during the Late Qing Period
- Authors
- 김택경
- Issue Date
- Nov-2025
- Publisher
- 도시사학회
- Keywords
- Fengtian; Rural Townships; Police; Local Elites; Security System; Security Authority; 奉天; 鄕鎭; 경찰; 지역 엘리트; 치안체계; 치안권한
- Citation
- 도시연구: 역사·사회·문화, no.40, pp 355 - 382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도시연구: 역사·사회·문화
- Number
- 40
- Start Page
- 355
- End Page
- 382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2391
- DOI
- 10.22345/kjuh.2025.11.40.355
- ISSN
- 2092-5182
- Abstract
- 본고는 청말 러일전쟁 전후 奉天城 주변 鄕鎭을 대상으로 保甲과 團練에서 鄕鎭巡警과 預備巡警으로 이어지는 치안체계 재편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지방정부–지역 엘리트 관계의 변화를 분석한다. 각종 행정문서와 지역 신문 자료를 활용하여 전통적인 ‘保甲–團練’ 위에 ‘鄕鎭巡警–預備巡警’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연속적・과도기적 구조가 형성되었음을 보였다. 봉천 지방정부는 鄕鎭巡警과 예비순경을 통해 縣 아래 향촌사회로 국가권력의 촉수를 확장하고자 하였으나, 인력과 재정의 한계로 畝捐의 징수와 운영을 主計과 收捐董事 등 지역 엘리트에게 위탁하는 ‘官督紳辦’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향진경찰은 형식상 국가 최하층 행정단위였으나, 실제 운영에서는 민간 주도 단위로 변질될 위험을 내포하였고, 징세 과정의 부패와 비리를 둘러싸고 지방정부와 지역 엘리트, 지역 엘리트 내부의 갈등이 빈발하였다. 예비순경은 堡防・團練을 흡수・재편한 치안조직으로서 정규경찰을 보완하는 동시에, 지역 엘리트에게 새로운 권력자원을 제공하여 일부 지역 엘리트에게 치안권력이 선택적으로 집중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경찰제도 도입을 곧바로 ‘紳權 확대’로 파악해 온 기존 논의를 수정하면서, 청말 만주의 향촌사회에서 국가와 지역 엘리트가 협력과 긴장을 교차시키며 지역권력 구조를 재구성해 간 복합적 양상을 밝힌다는 데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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