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한글 교재(敎材)와 그 특징Teaching Materials for Hangeul in Joseon Dynasty and their Characteristics
- Other Titles
- Teaching Materials for Hangeul in Joseon Dynasty and their Characteristics
- Authors
- 강유주; 박종배
- Issue Date
- Oct-2020
- Publisher
- 교육사학회
- Keywords
- Hangeul; Teaching Material for Hangeul; Hunminjeongeum; Yeui; Haerye; Eonmunjamo; 한글; 한글 교재; 훈민정음; 해례; 언해; 언문자모; 언본; 반절표
- Citation
- 교육사학연구, v.30, no.2, pp 1 - 27
- Pages
- 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사학연구
- Volume
- 30
- Number
- 2
- Start Page
- 1
- End Page
- 27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6032
- DOI
- 10.18105/hisedu.2020.30.2.001
- ISSN
- 1598-9151
- Abstract
- 이 논문에서는 조선시대에 한글 자모(字母)를 익혀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용 자료를 ‘한글 교재’로 규정하고, 한글 창제 이후 어떤 한글 교재들이 만들어져 사용되었고, 그 특징은 어떠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논문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새로운 문자의 제자(制字) 원리에 대한 해설과 자모(字母)의 실제 표기 용례 등을 담고 있는 『훈민정음』(1446년, 세종28)의 예의(例義)와 해례(解例)가 최초의 한글 교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세조 대(1455-1468) 이후 한글을 활용한 여러 서적이 본격 간행되면서 한글 교재는 그들 서적에 끼워 넣어져 한글을 익히기 위한 선행(先行) 학습 자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 최초의 사례로는 『월인석보(月印釋譜)』(1459년, 세조 5)의 권두(卷頭)에 수록된 「훈민정음 언해(諺解)」를 들 수 있다. 이 「훈민정음 언해」는 『훈민정음』의 어제 서문과 예의 부분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이를 이용해 한글 문해 능력을 기른 다음 한글 불교 문헌인 『월인석보』를 읽어 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 한글로 한자의 소리와 뜻을 표기한 한자학습서인 『훈몽자회(訓蒙字會)』(1527년, 중종 22)의 범례(凡例) 뒤에 수록된「언문자모(諺文字母)」도 「훈민정음 언해」와 같은 취지로 삽입된 한글 교재이다. 조선 후기까지 널리 활용된 이 「언문자모」는 한글 학습의 내용과 형식을 규범화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 한글 교재로 평가된다. 그 밖의 한글 교재로는 불교의 진언집(眞言集)에 실려 있는 「언본(諺本)」, 여러 운서(韻書) 속의 「언문초중종삼성변(諺文初中終三聲辨)」, 「훈민정음」, 「언자초중종성지도(諺字初中終聲之圖)」, 그리고 개화기 국한문 혼용 교과서 속의 반절표(反切表) 등을 들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조선시대의 한글 교재는 불교서, 한자학습서, 운서, 개화기 교과서 등 한글을 활용해 편찬된 여러 서적들에 한글을 익히기 위한 선행 학습 자료로 끼워 넣어진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가운데 『훈몽자회』의 「언문자모」는 한글 학습의 순서와 내용, 방법을 체계화하여 조선시대에 가장 널리 사용된 한글 교재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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