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메타포를 통한 인간 군상 연구 - <개라고 불린 사나이>를 중심으로 -A Study of Human Groups through the Metaphor of Dogs: Focusing on <The Man Called Dog>
- Other Titles
- A Study of Human Groups through the Metaphor of Dogs: Focusing on <The Man Called Dog>
- Authors
- 남진숙
- Issue Date
- Apr-2025
- Publisher
-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 Keywords
- 김병언; 개의 메타포; 인간 군상; 사회적 낙인; 배제; 순응; 반항; 은유; 인간동물연구; Kim Byung-Un; Dog Metaphor; Human Figures; Social Stigma; Exclusion; Conformity; Rebellion; Human–animal Studies
- Citation
- 인간연구, no.55, pp 217 - 243
- Pages
- 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간연구
- Number
- 55
- Start Page
- 217
- End Page
- 243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58368
- DOI
- 10.21738/JHS.2025.4.55.217
- ISSN
- 1229-6740
- Abstract
- 본고는 개의 메타포를 통해 인간 군상의 다양한 유형과 그 사회적의미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김병언의 단편소설, 「개를소재로 한 세 가지 슬픈 사건」의 세 개 에피소드 중 두 번째 사건, <개라고 불린 사나이>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간략히 정리하면, 첫째 ‘사회적 낙인과 배제’의 관점에서 살펴본 바, 박형만에게 부여된 ‘개형만’이라는 명명은 단순한 별명이아니라, 개인을 공동체로부터 분리시키고 타자화하는 상징적 장치로기능한다. 이는 언어를 통한 규범화와 배제의 사회적 메커니즘이라고할 수 있다. 둘째 ‘순응과 반항의 양가성’ 측면에서는 박형만이 체제에 복종하면서도 때때로 그것에 균열을 일으키는 언행을 보인다. 이는 권력 구조내에서의 인간 주체의 복잡한 위치를 드러낸다. 셋째 ‘또 다른 개 같은 인간들’의 분석을 통해, 박형만을 둘러싼 관리자들과 서술자인 ‘나’ 역시 개의 속성을 내면화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들은 개의 메타포를 통해 결과적으로 박형만의 타자화를 가능케 하는 조건을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본고는 ‘개의 메타포’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인간 사회 내에서 작동하는 권력, 낙인, 관계의 구조를 드러내는 유효한분석 도구로 기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인간을 동물에 빗대어 해석함으로써 인간관계와 사회 현실을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동물 메타포와 인간동물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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