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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미에 대한 선(禪)적 의미 고찰An Investigation on the Seon Buddhist Implications of daseon ilmi

Other Titles
An Investigation on the Seon Buddhist Implications of daseon ilmi
Authors
정영희서왕모
Issue Date
Dec-2020
Publisher
국제차문화학회
Keywords
daseon ilmi; mujeong seolbup; non-duality; “have a cup of tea”; “when having tea; just have it; when hungry; just eat”; 다선일미; 무정설법; 불이; 끽다거; 끽다끽반
Citation
차문화산업학, v.50, pp 111 - 138
Pages
28
Indexed
KCI
Journal Title
차문화산업학
Volume
50
Start Page
111
End Page
138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5790
DOI
10.21483/qwoaud.50..202012.111
ISSN
1975-3268
Abstract
기호음료에서 약용, 사교, 정신음료로까지 광범위한 문화적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차(茶)이다. 차가 정신문화로까지 이어진 것은 선종과의 연관성을 부인할 수 없으며, 이를 대표하는 용어가 다선일미일 것이다. 이 용어 속에 그동안 전개되어온 정신세계로서의 차의 면모가 응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래 성품에 대한 참구이자, 본질적 근원세계의 대명사인 선이 하나의 현상물인 차와 한 맛이라는 것을 선사상의 입장에서 살피자면, 무정설법과 불이, 화두의 관점에서 논해질 수 있다. 유정물이건 무정물이건 실상의 하나하나가 곧 진법의 세계이자 끊임없이 법을 설한다는 무정설법의 관점, 또한 깨달음의 경지인 일미의 다른 표현이자 일미에 이르는 방법론으로 제시되는 불이문의 관점에서 타당성을 검토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끽다거(喫茶去), 끽다끽반(喫茶喫飯) 등의 화두는 차가 선사들의 일상과 긴밀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 준다. 화두란, 근원세계를 뜻함과 동시에 그에 이르는 방법(열쇠)이다. 차 화두는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자 깨달음의 세계이며, 그러한 깨달음의 세계가 곧 일상임을 가리키고 있다. 다선일미란 차가 그대로 여여한 불세계이자 부처의 설법임을 가리키고 있으며, 차수행과 선수행이 둘이 아닌 경지이며, 또한 깨달음의 세계가 평상의 일로 나타난 선어이자 선차문화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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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Wang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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