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금고의 범자 체계와 제작시기The Sanskrit Character System and the Manufacturing period of the Buddhist gong in the Late Joseon Period
- Other Titles
- The Sanskrit Character System and the Manufacturing period of the Buddhist gong in the Late Joseon Period
- Authors
- 이용진
- Issue Date
- Dec-2024
- Publisher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Keywords
- 조선후기 금고; 범자 체계; 기년명 금고; 강희 5년 장천사명 금고; 건륭 35년 능가사명 금고; Bronze Gongs of Late Joseon Period; Sanskrit Character System; Bronze Gong with production year; Bronze Gong of Jangcheonsa temple with Inscription Kangxi 5th year; Bronze Gong of Neunggasa temple with Inscription Qianlong 35th year
- Citation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v.57, no.4, pp 52 - 71
- Pages
- 2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Volume
- 57
- Number
- 4
- Start Page
- 52
- End Page
- 71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56800
- DOI
- 10.22755/kjchs.2024.57.4.52
- ISSN
- 3022-8085
- Abstract
- 조선후기 기년명 금고의 원권 범자는 1666년 <강희 5년 장천사명 금고>부터 5자의 범자가 나타나고 5자의 범자 체계는 1771년 <건륭 36년 동극락명 금고>까지 지속된다. 1770년 <건륭 35년 능가사명 금고> 단계부터 4자의 범자 체계가 나타나고, 4자의 범자 체계는 1862년 <동치 원년 범어사명 금고>까지 지속되었다. 6자의 범자 체계는 1837년 <도광 17년명 금고>에서 나타나고, 예외적이지만 1764년 <건륭 29년명 금고>에는 9자의 범자가 표현되기도 하였다.
조선후기 기년명 금고의 범자 체계를 바탕으로 무기년 금고를 분석하면, 5자의 범자 체계를 가진 무기년 금고인 괴산 각연사 <청동금고>와 남해 용문사 <청동금고>는 기년명 금고 중 18세기 전반과 후반의 금고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4자의 범자 체계를 가진 무기년 금고인 포항 오어사 <청동금고>와 공주 갑사 <청동금고>를 기년명 금고와 비교했을 때, 오어사 <청동금고>는 1770년 <건륭 35년 능가사명 금고>와 유사하였고, 공주 갑사 <청동금고>는 1862년 <동치 원년 범어사명 청동금고>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선후기 금고에 적용된 범자는 5자는 ‘ ’를 비롯해 5자의 ‘ (om)’자가 사용되었고, 4자의 범자는 ‘ ’자로만 이루어진 것과 ‘ ’자와 ‘ (ma)’자로 이루어진 것, ‘ ’자와 ‘ (ni)’자로 이루어진 범자가 사용되어 범자가 가장 다양하였다. 6자의 범자는 기년명과 무기명 금고 모두 ‘ ’자가 사용되었고, 9자의 범자는 준제진언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오류가 있다.
조선후기 금고의 범자는 18세기 후반부터 ‘ ’자만을 표현한 금고가 많아지는데, 이것은 모든 진언의 어머니이자 석가여래의 변상이며, 부처님이 멸도 후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려 주(呪)로 변한 ‘ ’의 의미를 중요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범자의 변화는 당시 금고를 제작했던 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조선후기 금고에 표현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후기 기년명 금고를 제작하였던 장인 중에는 1666년 <강희 5년 장천사명 금고>를 만든 太應, 1764년 <건륭 29년명 금고>를 만든 이만돌, <건륭 55년 선암사명 금고>를 만든 권동삼 등은 자신이 만든 범종의 범자를 금고에 적용하였다. 조선후기 금고를 만든 장인들은 범종의 범자 체계를 바탕으로 금고에 적용하였고, ‘ ’자의 의미를 강조한 조선후기 불교공예품의 범자의 경향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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