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야휘집』의 이야기 변개 전모와 그 성격The Full Account of Dongyahwijip’s Story Modification and its Nature
- Other Titles
- The Full Account of Dongyahwijip’s Story Modification and its Nature
- Authors
- 정환국
- Issue Date
- Nov-2024
- Publisher
- 국문학회
- Keywords
- 조선후기 야담; 야담사; 『동야휘집』; 이원명; 윤색; 재구(再構); 문예성; Yadam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history of Yadam; Dongyahwijip; Lee Wonmyeong; embellish; reconstruction; literary art
- Citation
- 국문학연구, no.50, pp 235 - 270
- Pages
- 3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국문학연구
- Number
- 50
- Start Page
- 235
- End Page
- 270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56713
- DOI
- 10.52723/JKL.50.235
- ISSN
- 1598-2076
- Abstract
- 이 글은 조선 후기 야담의 전재와 적층의 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야휘집』의 이야기 변개 양상의 전모를 밝히고, 아울러 그 서술 원리까지 따져봄으로써 야담사에서 『동야휘집』의 위치까지 가늠한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 전재 문제는 기존 연구에서 계속 다루어진 주제였다. 그러나 다룬 대상이 일부 작품에 한정됨으로써 그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거니와 그 방향도 적확한 쪽이 아니었다. 여기서는 전대 야담집을 총망라한 가운데 『동야휘집』 260편 전편을 대상으로 기존 이야기를 ‘윤색[修潤]’하고 ‘재구[綴文]’한 전모를 밝혔다. 그 결과 단순 전재형, 일화 나열형, 화소 첨가형, 이야기 조합형, 확대 부연형, 축소 지향형, 기타 유형 등 다양한 전재와 변개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변화는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확대 재편하는 방향이었으며, 특정 작품의 경우 이를 통해 서사의 합리성을 제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변개 과정에서 시가의 첨가, 지나친 전고의 활용, 장황하고 화려한 묘사를 통해 일종의 서사적 지연으로 초래함으로써 야담이 가지는 단편 서사로서의 속성이 반감되는 한계점도 없지 않았다. 이런 수사(修辭)의 향연은 결과적으로 문예성의 제고로 이해된다. 그런데 야담이 이런 문예물로 재탄생했다는 것은 더 이상 현실 반영의 단편 서사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조선 후기 야담의 총결산인 『동야휘집』은 현실 기능을 잃은 19세기 야담의 현재성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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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ivision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 and Creative Writ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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