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사진경대사비>의 임나(任那) 관련 기록에 대한 재검토 - 임나(任那)·초발(草拔)·금관국(金官國)의 역사적 성격 -Re-examinatin on the Imna Related Phrase in the Stele for Seon Master Jingyeong ; the Identities of Imna(任那), Chobal(草拔), and Geumgwan-state(金官國)
- Other Titles
- Re-examinatin on the Imna Related Phrase in the Stele for Seon Master Jingyeong ; the Identities of Imna(任那), Chobal(草拔), and Geumgwan-state(金官國)
- Authors
- 최연식
- Issue Date
- Jun-2021
- Publisher
- 한국목간학회
- Keywords
- Imna(任那); Geumgwan-state(金官國); Suro(首露); Chobal(草拔); (Southern) Gaya; Dae-gaya; Chopalhye(草八兮); Stele for Seon Master Jingyeong; 임나(任那); 금관국(金官國); 수로(首露); 초발(草拔); (남)가라; 대가야; 초팔혜(草八兮); 봉림사진경대사비
- Citation
- 木簡과 文字, no.26, pp 263 - 282
- Pages
- 2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木簡과 文字
- Number
- 26
- Start Page
- 263
- End Page
- 282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4899
- DOI
- 10.35302/wdis.2021.06.26.263
- ISSN
- 2005-4122
- Abstract
- 김유신의 후손인 진경대사의 행적을 기록한 <봉림사진경대사비> 중에서 대사의 가계를 이야기하고 있는 ‘其先任那王族草拔聖枝’의 구절은 임나(任那)의 성격에 관한 1차적 기록으로 중시되어 왔다. 기존에는 김유신이 금관국 왕족 출신이라는 점을 근거로 위의 기록이 ‘임나=금관국=김해가야’임을 보여주는 근거로 활용되었지만, 이 구절에서 ‘초발(草拔)’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 구절은 ‘其先, 任那王族·草拔聖枝’의 대구(對句) 형식이므로 임나(任那)와 초발(草拔)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 존재로서, 임나의 시조나 시조가 속한 집단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실제로 초발(草拔)의 동음이의어인 초발(初發)은 임나, 즉 금관국의 시조는 수로(首露)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이로 볼 때 초발(草拔)은 본래 임나의 시조 혹은 시조가 속한 집단이었고, 이것이 좋은 의미의 한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초발(初發)→수로(首露)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본서기』의 금관국과 남가라(南加羅), 즉 원래의 가야국의 멸망에 관한 기록을 살펴볼 때 금관국(=임나)과 김해에 있던 남가라(南加羅)는 본래 별개의 정치세력이었는데, 금관국(=임나)이 신라에 병합되고 그 주민들이 김해 지역에 옮겨 살면서 금관국(=임나)과 남가라가 동일한 정치세력으로 오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금관국(=임나)은 본래 초발(草拔)과 발음이 비슷한 초팔혜(草八兮)로서 합천 동부의 쌍책면·초계면 지역에 위치하였으며, 이곳에 있는 옥전고분군 및 성산리토성 등은 금관국과 관련된 유적으로 추정된다. 이 금관국은 북쪽의 고령 지역 정치세력과 함께 대가야(大伽倻)를 구성하는 중심 세력이었으며, 이는 대가야와 금관국의 시조가 형제로서 가야산신의 아들이라는 전설과도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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