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김경주의 화엄철학 구상과 그 근대 의의Kim Gyongju's Idea of the Huayan Philosophy in the 1920s and its Modern Significance
- Other Titles
- Kim Gyongju's Idea of the Huayan Philosophy in the 1920s and its Modern Significance
- Authors
- 김영진
- Issue Date
- Sep-2021
- Publisher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Keywords
- 김경주; 화엄철학; 근대; 유심론; 오교교판; 현상즉실재론; 성기; Kim Gyeongju; Huayan philosophy; Modern; Idealism; system of classification of Five Teachings (wujiao jiaopan 五敎敎判); ontology of the phenomenal reality theory (現象卽實在論); arising of the tathāgata’s nature (xingqi 性起)
- Citation
- 불교학보, no.96, pp 184 - 211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불교학보
- Number
- 96
- Start Page
- 184
- End Page
- 211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4501
- ISSN
- 1226-1386
- Abstract
- 근대 한국 불교계에서 불교를 이해할 때 전통적인 방법론을 계승하기도 했지만 근대적 방법론을 동원하기도 했다. 승려 김경주는 일본 유학시기 「화엄철학의 내용」을 써서 이후 국내 불교 잡지에 발표했다. 그는 유학시절 메이지 불교철학을 학습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화엄학의 주요한 이론을 해석했다. 메이지 불교철학은 방법론 면에서 기본적으로 서양철학을 기반으로 했다. 김경주도 서양철학을 보편철학으로 인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화엄사유를 해석한 것이다. 특히 그는 화엄사유를 관념론으로 규정하고 불교 전체를 마음의 철학으로 해설했다. 이 연장선에서 그는 법장이 제시한 오교 교판을 관념론의 발전 단계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불교 여러 교설을 서양철학 방법론으로 재정립했다.
김경주는 또한 현상과 실재라는 이원적 도식을 초월해 현상이 곧 실재라는 현상즉실재론을 거론하고 화엄사유가 바로 현상즉실재론임을 천명했다. 이는 사실 메이지 불교철학의 견해인데 김경주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찬동한 셈이다. 그는 화엄학의 세계관이기도 한 ‘성기(性起)’ 이론을 동원하여 ‘현상즉실재론’을 이해함으로써 화엄사유에 대한 철학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경주의 「화엄철학의 내용」은 전통 불교의 일부였던 화엄사유를 이른바 ‘근대적인 보편철학’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이후 불교학의 전개로 보면 화엄사유에 대한 해석 틀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은 적어도 한국불교학에서 보자면 하나의 신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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