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유심』의 창간 동인(動因)과 후속세대The Founding Driver's (動因) Appearance in Manhae's “Yushim” (惟心) and the Next Generation
- Other Titles
- The Founding Driver's (動因) Appearance in Manhae's “Yushim” (惟心) and the Next Generation
- Authors
- 김종진
- Issue Date
- Sep-2021
- Publisher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Keywords
- Buddhist magazine; Han Yong-un; “Yushim”; “Cheongchoon”; Do Jin-ho; Lee Yeong-jae; Kim Beop-rin; 불교잡지; 한용운; 『유심』; 『청춘』; 도진호; 이영재; 김법린
- Citation
- 불교학보, no.96, pp 158 - 183
- Pages
- 2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불교학보
- Number
- 96
- Start Page
- 158
- End Page
- 183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4478
- ISSN
- 1226-1386
- Abstract
- 본고는 『유심(惟心)』(통권 3호, 1918.9~1918.12) 창간에 내재한 만해의 논리를 파악하기 위해, 만해의 저서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이 『불교대전(佛敎大典)』과 『정선강의채근담(精選講義菜根譚)』을 거쳐 『유심』으로 이어지는 맥락을 살펴보았다.
『조선불교유신론』(불교서관, 1913)의 「논승려지교육(論僧侶之敎育)」과 「논포교(論布敎)」장은 후에 펼쳐질 저술 활동의 예비적 논리와 다름이 없다. 연설로 포교하고, 신문, 잡지를 통해 포교하며, 경을 번역 유포하는 포교 방식의 주창은 장래 만해의 활동을 선언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 만해는 『조선불교유신론』에서 밝힌 이상을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그 결과 사부대중이 의지할 새로운 방식의 경전 요약집인 『불교대전』(범어사, 1914)을 펴냈다. 이 책은 만해의 이후 저술에서 강조되는 수행, 수양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는데, 제6 「자치품」은 자기 수행을 위한 덕목을 제시하였고, 제7 「대치품」은 사회적 존재로서 원활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여러 덕목을 제시하였다. 『불교대전』의 제6, 7품에 담긴 수양 담화는 『정선강의채근담』(신문관, 1917)을 통해 발전적으로 확장되었다. 이 책은 유불도 등 다양한 사상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어 수양론을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호재료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저술 활동의 연장선에서 근대청년의 수양서로 『유심』은 기획되었다.
『유심』은 잡지의 구성과 필진, 내용 등에서 최남선이 펴낸 청년 대상의 잡지 『청춘』에서 받은 영향이 크다. 후속세대의 창작 공간인 「현상문예」란을 마련하여 청년의 등장을 견인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지면에 등장한 후속세대는 문학계에 널리 알려진 방정환 외에도 20년대 이후 불교청년운동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김법린, 이영재가 주목된다. 『유심』 창간호를 읽고 독자로서 투고한 ‘위음인(威音人)’ 도진호 역시 불교청년운동의 주역으로서 공적인 지면에 처음으로, 그리고 함께 등장한다는 의의가 있다. 『유심』은 이들 신진세대, 청년들에게 지면을 제공함으로써, 후속세대의 등장과 성장을 견인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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