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遼人에서 旗人으로 - 淸代의 漢軍旗人 李永芳 일족의 사례를 중심으로 -The Li Yungfang Family Under the Early Qing Empire's Eight Banners System

Other Titles
The Li Yungfang Family Under the Early Qing Empire's Eight Banners System
Authors
임경준
Issue Date
Jun-2024
Publisher
효원사학회
Keywords
遼人; 旗人; 李永芳; 漢軍; 八旗制; Liaoren; Bannerman; Li Yungfang; Chinese-martial Bannermen; Eight Banner system
Citation
역사와 세계, v.65, pp 101 - 140
Pages
40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와 세계
Volume
65
Start Page
101
End Page
140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6178
DOI
10.17857/hw.2024.6.65.101
ISSN
2005-0143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明末淸初 시기의 遼東 지역 漢人, 즉 遼人들이 後金~大淸 정권 하에 어떻게 통합되어 갔는지를 李永芳과 그 일족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명말청초의 사회적・정치적 변동 속에서 요인들이 택한 생존 전략과 저들에 대한 만주=대청 정권의 포섭 정책을 파악하려 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영방과 그의 후손들은 청의 황실과 통혼함으로써 정권의 핵심 성원으로 받아들여졌다. 귀순 이후 이영방은 正藍旗 旗王 아바타이의 딸과 혼인을 맺음으로써 황실 성원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통혼 관계는 단순히 법제적, 행정적 차원의 포섭이 아닌 인격적 관계 형성의 일환이었다. 이를 통해 이영방은 정권 내부로 포섭되었고, 그 후손들의 일부는 駙馬나 侍衛로서 군주의 측근으로 재조직되었다. 둘째, 이영방 일족과 그 휘하 군사는 후금~대청 정권의 통치 제도인 八旗制 하에서 니루로 재편되었고, 주요 인물에게는 작위인 世職이 제수되어 정권 내에서 서열과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는 정권이 귀순자들의 기득권을 인정하면서도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팔기제는 단순한 군사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혜택을 포함하는 포괄적 시스템으로 기능했으며, 이를 통해 이영방 일족은 만주=대청 정권에서 지배층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셋째, 명말청초라는 격변 속에서 요동 한인들이 취한 선택은 개인적 생존 욕구와 가계적 차원의 정치・사회적 생존 전략이 결합된 결과였다. 요동 지역의 요인들은 후금의 강력한 군사력과 정치적 변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전략적으로 귀순을 선택했는데, 이영방의 사례 역시 동일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즉 이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정권 하에서 가계의 지속과 번영을 도모한 장기적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후금~대청 정권 하에서 이영방 일족의 성공적인 정착은 가계의 생존 전략과 국가적 통합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후금~대청 정권은 요동 지역의 안정과 통합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이후 성공적인 중국 통치의 초석을 닦을 수 있었다. 이영방 일족을 비롯한 요인 역시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지배층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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