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다빵하』 윤회의 해명과 12연기Explanations of Transmigration and Twelvefold Chain of Dependent Origination in Milindapañha
- Other Titles
- Explanations of Transmigration and Twelvefold Chain of Dependent Origination in Milindapañha
- Authors
- 김성옥
- Issue Date
- Nov-2017
- Publisher
- 한국인도학회
- Keywords
- Milindapañha; Selflessness; Transmigration; Twelvefold Dependent Origination; Craving; Feeling; Ignorance; Dispositions; Abhidhamma; 『밀린다빵하』; 무아; 윤회; 12연기; 갈애; 감수; 무명; 행; 아비담마
- Citation
- 인도연구, v.22, no.2, pp 187 - 216
- Pages
- 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도연구
- Volume
- 22
- Number
- 2
- Start Page
- 187
- End Page
- 216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274
- DOI
- 10.21758/jis.2017.22.2.187
- ISSN
- 1229-9790
- Abstract
- 밀린다 왕과 나가세나의 문답으로 이루어진 『밀린다빵하』의 핵심은 불교의 무아설의 입장에서 윤회를 해명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생(生)과 노사(老死)의 괴로움을 초래하는 재생의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윤회로부터 벗어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교적 입장은 12연기 형식의 ‘무명(無明)-행(行)-식(識)-명색(名色)-육입(六入)-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老死)’의 연쇄적 흐름으로 수렴되어 나타난다.
자아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는 『밀린다빵하』의 무아설, 그 가운데 한 가지는 ‘눈과 형상을 조건으로 하는 안식의 발생’을 통해 해명되고 있다. 이 논제는 텍스트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아비담마의 논의’라고 기술된다. 그리고 윤회하는 것은 명(名)과 색(色)으로 언급되며, 그 원인으로는 ‘안팎의 6가지 영역에 대한 집착’이라고 설명된다. 12연기와 관련지어 본다면, ‘갈애와 집착’을 통해 존재의 발생을 설명하는 ‘애(愛)-취(取)-유(有)’의 심리적 계열이 감수를 접점으로 하여 ‘육입(六入)-촉(觸)-수(受)’의 인지적 계열과 결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무아설의 해명에 등장했던 아비담마 논의의 확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형성력의 의미를 지닌 ‘행(行)’과 함께, 이 모든 발생의 근원적 원인으로서 ‘무명(無明)’이 제시된다. 양자의 구분에는 무엇보다 시간의 개념이 개입하고 있다.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속에서 인식될 수 있는 ‘행’과 달리, ‘무명’ 이전의 근원적인 시간은 인식될 수 없다는 것이다. 시간의 문제는 부파불교에서 뜨거운 논제 가운데 하나였다. 『밀린다빵하』에 보이는 이러한 아비담마의 성향은 12연기에서 ‘무명’을 가장 근원적 원인으로 설명하는 교리적 해석의 한 가지 유형을 제공하고 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Dharma College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