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승가의 운영 원리와 지도자의 역할Managing Principles of Early Buddhist Saṃgha and the Role of a Saṃgha Leader
- Other Titles
- Managing Principles of Early Buddhist Saṃgha and the Role of a Saṃgha Leader
- Authors
- 이자랑
- Issue Date
- Dec-2016
- Publisher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Keywords
- saṃgha; sammukhībhūta-saṃgha; Early Buddhism; kamma; harmony; equality; leader; 승가; 현전승가; 초기불교; 갈마; 화합; 평등; 지도자
- Citation
- 동아시아불교문화, no.28, pp 159 - 182
- Pages
- 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동아시아불교문화
- Number
- 28
- Start Page
- 159
- End Page
- 182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214
- ISSN
- 2714-0938
2714-0946
- Abstract
- 승가(僧伽, saṃgha)는 고따마 붓다의 법과 율에 근거하여 수행하고자 모인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세간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출세간의 집단인 만큼, 운영 원리 역시 세간과는 다르다. 본고에서는 초기불교승가의 운영 원리를 정신과 물질의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정신적인 면에서 가장 가치를 두는 운영 원리는 ‘화합갈마(和合羯磨, samaggakamma)’의 실행이라고 생각된다. 화합갈마란 동일한 경계 안에 속한 구성원들이 전원출석한 자리에서 올바른 진행 절차에 따라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는 것을 말한다. 화합갈마를 통해 내려진 결론은 승가 운영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갖게 된다. 단 한 명의 이의 제기자도 없이 구성원 전원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곧 승가 화합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물질적인 면에서는 ‘의식주의 공평한 분배’를 통해 평등을 실현하는 것이 운영 원리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승가에 보시된 음식이나 옷감은 구성원에게 평등하게 분배되었으며, 승원이나 토지와 같은 부동산 역시 구성원이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두 가지를 축으로 초기불교승가는 운영되었으며, 이것은 곧 승가 운영의 최고 이념인 ‘화합’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나아가 이 글에서는 승가의 화합 실현에 있어 승가의 지도자들은 실제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았다. 승가의 지도자는 붓다가 설한 법과 율에 근거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고, 이를 근거로 구성원들을 교화하며 승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가운영의 정신적 원리인 화합갈마가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고의 논의를 통해 승가 운영에 있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여법’과 ‘평등’이라는 두 가지 운영 원리 속에 담긴 의미가 명확해질 것이며, 특히 승가의 대표적 가치 이념인 화합을 실현함에 있어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나 역할의 중요성도 드러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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