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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싯다르타』에 대한 불교적 해석An analysis of Buddhism on the Hermann Hesse's Siddhārtha

Other Titles
An analysis of Buddhism on the Hermann Hesse's Siddhārtha
Authors
김성옥
Issue Date
Nov-2016
Publisher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Keywords
self; anātman; Buddhism; Mahāyāna; the universe of Huayen; 자아; 무아; 불교; 대승불교; 화엄법계
Citation
외국문학연구, no.64, pp 53 - 72
Pages
20
Indexed
KCI
Journal Title
외국문학연구
Number
64
Start Page
53
End Page
72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203
DOI
10.22344/fls.2016.64.53
ISSN
1226-444X
2671-8308
Abstract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일반적으로 불교소설로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이 과연 불교적인가에 관해서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는 기독교인으로서 정신적 세계에 일찍 눈 떴던 헤세가 ‘인도에서 불교로, 불교에서 중국으로’ 그의 관심을 옮겨갔던 종교적 편력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싯다르타』에 나타나는 불교적 특징을 고대 인도의 전통과 묶어서 설명하거나, 중국적 전통과 함께 동양의 지혜로 간주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불교의 교리적 관점에서 『싯다르타』의 작품세계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설 『싯다르타』는 정신적 세계와 세속적 세계, 그리고 깨달음의 세계로 가는 3단계로 구성된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소설의 내용적 차이뿐만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 있는데, 여기에는 세속의 번뇌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초기불교의 가르침과 달리, ‘세속적 번뇌가 곧 깨달음’이라고 말하는 대승불교의 흔적을 뚜렷이 찾아볼 수 있다. 불교의 교리적 관점에서 『싯다르타』를 바라본다면, 아트만을 추구하던 싯다르타가 자아의 소멸을 위해 고행하며 자아를 부정하는 것에서 불교의 무아사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라는 중도적 관점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싯다르타의 궁극적 깨달음이 새로운 자아의 탄생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자아에 대한 관념 자체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불교적 관점과는 차이가 있다. 강가의 깨달음에서 싯다르타는 하나의 돌멩이에서 삼라만상의 모든 것이 걸림 없이 존재하는 단일성의 세계를 경험한다. 여기에서 그가 말하는 단일성의 세계는 사물과 사물이 상입하고 상즉하는 사사무애(事事無碍)의 화엄법계(華嚴法界)에 닿아 있음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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