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수륙재의 설행과 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의 편찬 의도Creation of Revised Compilation of Buddhist Rites on Water-Land Dharma Function in the Late Joseon Dynasty
- Other Titles
- Creation of Revised Compilation of Buddhist Rites on Water-Land Dharma Function in the Late Joseon Dynasty
- Authors
- 이기운
- Issue Date
- Dec-2015
- Publisher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Keywords
- 수륙재; 숭유억불; 국행 수륙재; 수륙전; 지환(智還);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 범음; 작법.; Water-Land Dharma Function (suryukjae; 水陸齋); anti-Buddhist policy; nationally held service; the funding of this ritual (suryukjeon; 水陸田); Jihwan (智還); Revised Compilation of Buddhist Rites on Water-Land Dharma Function (Chunjimyeongyang suryukjaeuibumsanbojip; 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 Beomeum(梵音); jakbeop (作法).
- Citation
- 불교학보, no.73, pp 165 - 194
- Pages
- 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불교학보
- Number
- 73
- Start Page
- 165
- End Page
- 194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134
- DOI
- 10.18587/bh.2015.12.73.165
- ISSN
- 1226-1386
- Abstract
- 우리나라의 수륙재는 고려후기부터 조선초, 그리고 조선후기에 빈번히 설행되었다. 그 이유는 이 시기가 정변과 전란 등으로 인한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하여 외로운 고혼들을 천도하는 수륙재의 근본 취지와 잘 부합하는 면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조선시대 수륙재는 숭유억불의 시대조류로 인하여 그 설행양상에 큰 변화를 보인다.
이 연구는 기존 수륙재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16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조선후기 수륙재의 치폐추이와 수륙재 의식집의 설행의례를 통하여, 조선후기 수륙재 설행양상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 시기 수륙재의 설행은 크게 형식적인 면과 내용적인 면으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수륙재의 형식적인 면에서 보면 조선전기 수륙재는 국행 수륙재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에는 수륙전이라는 국가의 공식적인 지원이 있었고, 왕실의 호불신앙이 아직도 존속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후기로 가면 유신들의 반대로 수륙전이 점차 사라지고 주자가례를 보급시키면서 불교신행에 제한을 받게 되어, 국행수륙재는 줄어들고 사찰중심의 수륙재가 종문(宗門)이나 가(家)를 중심으로 성행하였다. 수륙재의 내용면에서 보면 조선 전기에 비해서 후기로 갈수록 종교 신앙적 역할보다는 전란이나 천재지변 혹은 전염병 등 어지러운 사회혼란을 겪으면서, 백성들을 위무하고 치유하는 대사회적 역할이 더 중요시 되었다.
이와 함께 수륙재 의례의 근본이 되는 의식집의 발간이 빈번해졌다. 수륙의례집들은 초기에는 중국의 불교의식집을 간략히 하여 우리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촬요(撮要)나 찬요(纂要)형식이었다. 후기에는 여러 의식집들을 고증하여 번쇄한 것은 생략하고 부족한 것은 보충하는 산보(刪補)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기존 의례를 통합하고 종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조선후기 불교의례집으로 지환(智還)이 편찬하고 성능(性能)이 간행한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은 이러한 조선후기 수륙재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이때의 수륙재의(水陸齋儀)는 대령의, 설재의, 시식, 봉송의, 공양의의 다섯 절차로 구성하고 있다. 이는 이전의 복잡한 수륙재에서 탈피하여 상․중․하단을 중시하면서 범음과 작법을 중심으로 음악 춤 의식이 갖추어진 종합불교의식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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