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운공여대사유망록(應雲空如大師遺忘錄)』의 상호텍스트성open accessResearching for the intertextuality on Youmangrok(遺忘錄) written by Eungoon Gongyer(應雲空如)
- Other Titles
- Researching for the intertextuality on Youmangrok(遺忘錄) written by Eungoon Gongyer(應雲空如)
- Authors
- 이대형
- Issue Date
- Sep-2014
- Publisher
- 열상고전연구회
- Keywords
- Yongam Heoyen(龍岩慧彦); Kim Josoon(金祖淳); quotation; the unity of the three religions; Sutra of Big Dipper; 용암 혜언(龍岩慧彦); 김조순(金祖淳); 인용; 삼교일치론; 칠성경(七星經)
- Citation
- 열상고전연구, no.41, pp 519 - 544
- Pages
- 2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열상고전연구
- Number
- 41
- Start Page
- 519
- End Page
- 544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058
- DOI
- 10.15859/yscs..41.201409.519
- ISSN
- 1738-2734
- Abstract
- 19세기에 활동한 응운 공여(應雲空如, 1794~?)는 화엄학으로 유명했던 용암 혜언(龍岩慧彦, 1783~1841)의 제자이며, 당대 저명한 문신 김조순(金祖淳)에게 호를 받고 그와 편지를 교류한 승려인데 현재는 이렇다하게 알려진 바 없다. 그의 『유망록』에 시는 한 편만 있고 나머지는 산문만 수록되어 있으니, 문예미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고 짐작된다. 사상적으로는 「삼교성명설」 등에서 삼교일치론을 주장하였고, 나아가 『칠성경(七星經)』을 읽으라고 권하였다는 점에서 도교적 취향을 보인다.
응운 공여의 글쓰기에는 상호텍스트성의 측면에서 볼 부분이 상당히 많다. 기존 문헌을 글쓰기에 이용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글 전체가 인용으로 채워지는 경우들은 특이하다 하겠다. 인용을 할 때는 대체로 발췌 축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축약하면서 일부 표현구조를 바꾸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본래의 의미와는 달리 읽힐 수 있는 경우들도 생겼다. 공여는 자기만의 독자적인 글을 쓴다는 의식보다는 기존의 문헌을 활용하여 현재 문제되고 있는 것들에 대한 해답을 구하여 지금 필요한 글을 쓰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용 위주의 글쓰기가 그만의 독특한 것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고려 승려 진각 혜심(眞覺慧諶)이나 조선 김시습(金時習)의 불교 저술에서도 확인되는 등 불교 관련의 문헌에서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이는 사실보다는 의미를 중시하는 불교적 태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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