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龍 體訓의 문학세계open accessThe Literary World of Euiryong Chehoon(義龍體訓)
- Other Titles
- The Literary World of Euiryong Chehoon(義龍體訓)
- Authors
- 김종진
- Issue Date
- Jun-2014
- Publisher
- 열상고전연구회
- Keywords
- Buddhist literature; Buddhist priest’s literary collection; Euiryong Chehoon; Chimsong Gyeeon(枕松戒彦); Gyeongheo(鏡虛); Beomeo sa Temple; Buddhist monk army; Dongrae; 의룡 체훈(義龍體訓); 의룡집(義龍集); 침송 계언(枕松戒彦); 경허(鏡虛); 범어사; 승군
- Citation
- 열상고전연구, no.40, pp 577 - 611
- Pages
- 3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열상고전연구
- Number
- 40
- Start Page
- 577
- End Page
- 611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4051
- DOI
- 10.15859/yscs..40.201406.577
- ISSN
- 1738-2734
- Abstract
- 본고는 조선후기 문집으로 작가가 밝혀지지 않은 채 『한국불교전서』에 수록된 『義龍集』의 작가를 밝히고 그 문학적 특징을 살펴본 글이다. 『의룡집』의 작가는 義龍 體訓으로 1820년대 초에 출생하여 1890년대 초에 입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의 스승은 枕松 戒彦(19세기 중후반)이며 대사의 주요 활동 공간은 범어사이다.
대사는 삶에 대한 회고와 성찰을 시에 담아내었고, 시를 인생의 회한을 풀어내는 매개로 활용하고 있어 효용론적 시론을 실제의 시를 통해 표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 대사의 시는 외적 사물에 대한 시적 탐구를 통한 서정성의 발현이 두드러진다. 동래지역의 관료들과의 교유시, 금정산과 범어사의 지역적 소재를 담은 시는 이 문집의 지역문학적 가치를 담보하는 요인이 된다.
대사의 시에는 선적 사유보다는 일상에서 시적 탐구를 진행하는 시인의 면모가 더 부각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대사의 서정성이 충만한 문학적 성격은 다음 세대의 근대 서정시의 감각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근대와 전근대 문학의 지속과 비교 가능성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대사는 여러 불사에 모연문이나 중창기를 썼고 사찰계(甲契, 宗契)에 참여했으며 그 과정과 목적을 기록한 기문(「임오갑헌답유공기(壬午甲獻畓有功記)」, 「종계서(宗契序)」)을 남겼다. 범어사가 근대에 포교 교육 종단 운영에서 혁신적인 운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저변에 다수의 사찰계를 운영해 왔던 범어사의 전통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대사의 기문은 이러한 상황을 일부 반영하는 것으로서 의의가 있다. 「범어사폐막조건기(梵魚寺弊瘼條件記)」에는 19세기 중후반에 범어사가 당면한 경제적 상황이 반영되어 있고, 「범어사승군등장(梵魚寺僧軍等狀)」에는 범어사 승군에 대한 관가의 대우가 어떠했고 그에 대한 범어사 차원의 대응은 어떠했는지 당시의 현실 상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대사의 기문이 지니는 현실문학적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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