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古庵歌>의 주제적 계보와 창작 의의Genealogy study of <Taegoamga(song of Taegoam)> and it’s meaning of criticism of the day
- Other Titles
- Genealogy study of <Taegoamga(song of Taegoam)> and it’s meaning of criticism of the day
- Authors
- 김종진
- Issue Date
- Feb-2013
- Publisher
- 한민족문화학회
- Keywords
- Taego Bou; <Taegoamga>; <Choamga>; <Samyeonamga>; 태고보우; 석옥청공; 청졸정징; <태고암가>; <삼연암가>; <초암가>
- Citation
- 한민족문화연구, v.42, no.42, pp 193 - 215
- Pages
- 2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민족문화연구
- Volume
- 42
- Number
- 42
- Start Page
- 193
- End Page
- 215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3991
- DOI
- 10.17329/kcbook.2013.42.42.007
- ISSN
- 1598-9836
- Abstract
- 본 논문은 고려 말 문학사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고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작성되었다. 고려 말에 원나라에 유학하여 임제종의 선풍을 받아들여 새로운 사상적 변화를 이끈 세 선사를 三師(白雲景閑, 太古普愚, 懶翁惠勤)라 한다. 이들은 유학을 전후로 33777조의 변격 한문가요를 창작하는데, 내용이 임제종의 선취를 드러내고 있어 이를 禪歌라 부를 수 있다. 특히 태고보우의 경우에는 원에 유학하여 石屋淸珙으로부터 법맥을 전수받고 돌아오는데, 법맥 전수의 주요 매개로 <太古庵歌>를 활용한 자취가 어록에 잘 드러나 있다. 석옥청공은 <태고암가>에 대한 감흥을 발문에 남겨놓았는데, 이는 당대 이 작품에 대한 비평적 접근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아울러 <태고암가>는 고려 말에 불쑥 나타난 자생적 문학이라기보다는 당나라 때부터 전승된 石頭希遷의 <草庵歌> 전통을 잇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원나라 승려로서 일본으로 건너간 동시대의 선승 淸拙正澄의 <三椽菴歌> 역시 <초암가>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확인된다. 태고보우의 <초암가>는 중국문학의 전통, 원대 강남 선사들의 창작의 경향, 동시대 일본 오산문학의 선가 창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려 말 삼사의 문학행위가 단순히 고려문학사의 자족적 시각에서 가치가 드러날 수 없고 동시대 한중일 문학을 동시에 견주어 볼 때 그 의의가 잘 드러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논의는 미시적으로든 거시적으로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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