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문답』과 『일승법계도』를 통해 본 의상(義相)의 화엄경 인식Uisang’s View of the Huayan Sutra Seen Through His Questions and Answers on Huayan Sutra and One Vehicle Dharma Realm Seal
- Other Titles
- Uisang’s View of the Huayan Sutra Seen Through His Questions and Answers on Huayan Sutra and One Vehicle Dharma Realm Seal
- Authors
- 최연식
- Issue Date
- Apr-2015
- Publisher
- 한국사상사학회
- Keywords
- 의상; 『일승법계도』; 『화엄경문답』; 무분별지; 수전법(數錢法); Uisang; Questions and Answers on Huayan Sutra(華嚴經問答); One Vehicle Dharma Realm Seal(一乘法界圖); Non-discriminative Wisdom; the simile of counting coins
- Citation
- 한국사상사학, no.49, pp 1 - 29
- Pages
- 2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사상사학
- Number
- 49
- Start Page
- 1
- End Page
- 29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1630
- ISSN
- 1226-9441
- Abstract
- 의상의 사상은 주로 『일승법계도(一乘法界圖)』를 통해 논의되었는데, 최근에 그의 강의록으로 알려진 『화엄경문답(華嚴經問答)』의 내용과 관련지어 이해할 때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화엄경문답』에서는 『화엄경』의 가르침만이 진리를 완전하게 전하고 있기 때문에 『화엄경』의 가르침을 통해서만이 온전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화엄경』의 가르침은 하나의 단어가 모든 것을 의미하는 법계연기적 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행자가 먼저 그러한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무분별지를 갖추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화엄경문답』의 입장은 불교의 여러 경전 중에서 오직 『화엄경』에만 집중하면서, 『화엄경』의 내용을 이론적 탐구가 아니라 무분별지를 얻기 위한 명상수행을 통해 이해하려는 입장으로 연결되게 된다.
『일승법계도』는 『화엄경』을 절대적이고 완전한 가르침으로 파악한 의상이 그것을 선양하기 위하여 저술한 것이다. 먼저 『화엄경』의 핵심 내용을 7언 30구의 시로 압축하고, 그것을 다시 도상의 형태로 표현하여 <법계도>를 만든 다음 그것을 설명하고 있다. 『일승법계도』는 『화엄경』의 요약이자 『화엄경』 이해를 위한 수행 지침서인 것이다. 특히 여기에서는 『화엄경』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무분별지를 갖추게 하기 위하여 수전법(數錢法)이라는 구체적 수행방법을 아울러 제시하였다. 수전법은 사물들을 다른 것과 분리하여 개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극복하고 하나의 사물이 동시에 다른 사물과 동질적임을 인식할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서, 그것을 통해 얻어지는 인식능력은 다름 아닌 『화엄경문답』에서 강조한 무분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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