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리 문학과 현대사회의 가족해체― 『가족 시네마』/『풀하우스』를 중심으로 ―The Dissolution of the Family of Yu miri Literature and Modern Society: Focusing on Family Cinema / Full House
- Other Titles
- The Dissolution of the Family of Yu miri Literature and Modern Society: Focusing on Family Cinema / Full House
- Authors
- 김환기
- Issue Date
- Nov-2023
- Publisher
- 한국일본학회
- Keywords
- 유미리; 가족시네마; 가족붕괴; 병리현상; 배금주의; 실존적 자아; Yu Mi-ri; Family Cinema; Family Collapse; Pathology; Existential Self
- Citation
- 일본학보, no.137, pp 63 - 82
- Pages
- 2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일본학보
- Number
- 137
- Start Page
- 63
- End Page
- 82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20191
- DOI
- 10.15532/kaja.2023.11.137.63
- ISSN
- 1225-1453
2734-0244
- Abstract
- 유미리 문학은 일본문학의 사소설적 경향을 띠면서 독특한 문학적 ‘음색’을 보여준다. 현대사회의 자본주의 및 소비문화, 굴절된 사회상과 맞물린 가정과 개인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1960년대 고도경제성장기를 거쳐 1990년대 버블경제의 붕괴로 표상되는 일본사회의 각종 모순과 부조리(자본주의, 배금주의, 반인간주의, 차별주의, 가부장제, 페티시즘 등)를 작가의 굴절된 청소년기의 체험과 연계해 얽어낸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그녀의 문학은 국가와 민족, 가부장적 사회구조, 사회적 배타주의, 차별의식과 연동된 가족과 개인을 심층적으로 얽어내는 서사구조로서 “가족을 밑바닥까지 쓴다면 국가의 삐뚤어짐도 쓸 수 있겠다.”는 작가적 의식의 실천이었다. 하드웨어 성격의 거대담론을 구체적으로 들춰내지는 않지만 ‘유전자’로 교감되는 소프트웨어 성격의 각종 컨텐츠를 통해 재일 코리안 사회의 부의 역사성과 민족성, 불온성, 폭력성, 차별성 등을 담아낸다. 이러한 문학적 서사구조는 “현실 비판주의”와 “인간의 비극을 만드는 원흉은 자본주의의 소비문화와 인간들의 마음 저변에 배어든 배금주의”로 보는 시선과 궤를 같이 한다. 예컨대 『풀하우스』에 등장하는 홈리스 일가족과 성적 변태성 인물에게 몸을 맡기는 요코, 『가족 시네마』에서 물욕에 매몰된 부부, 남자의 페티시즘, 자폐성을 띤 가즈키를 통해 서사화된다. 현대사회의 붕괴/해체된 가정과 파편화된 사회의 건조한 일상을 통해 문학적 보편성과 세계성을 획득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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