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기서사의 복수(複數) 구도A Study on the Plural structure in Korean Early Narrative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Plural structure in Korean Early Narrative
- Authors
- 정환국
- Issue Date
- Dec-2015
- Keywords
- Korean Early Narrative; Short strange narrative; Narrative of divine effect; Biography narrative(傳記); Korean Romance Narrative(傳奇); Plural structure; Suyi-jeon; Samgukyusa; Samguksagi; Kimyusin.; 초기서사; 지괴서사; 영험서사; 傳記서사; 傳奇서사; 복수구도; 『수이전』; 『삼국유사』; 『삼국사기』; 김유신
- Citation
- 민족문학사연구, no.59, pp 147 - 182
- Pages
- 3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민족문학사연구
- Number
- 59
- Start Page
- 147
- End Page
- 182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7811
- DOI
- 10.23296/minmun.2015.59.147
- ISSN
- 1227-0962
2713-7996
- Abstract
- 이 글은 한국 초기서사가 기속의 지괴서사, 불교 영험서사, 그리고 전기(傳記)서사와 전기(傳奇)서사 등 네 가지 유형이 복수(複數)적인 양태로 각축하며 유동하고 있었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초기서사, 즉 나려시대 서사의 이런 복수 구도는 기실 진작 전기소설사 중심의 논의를 다시 재배치/ 재질서화 시켜 이를 논란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작품집인 『수이전(殊異傳)』 일문과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에는 이런 서사 유형들이 혼재하고 있는데, 각 서사들의 성격을 일별하면 다음과 같다. 기속의 지괴서사는 구전의 전통과 그역사성으로 볼 때 이 시기 가장 저변이 강한 유형으로 판단되거니와, 거의 전적으로 ‘인물과사건의 기이, 또는 기괴성’을 구현하는 서사종이다. 불교 영험서사는 불력의 영험함을 일관되게 드러내는데 집중하는 바, 그것은 ‘신이한 사건(인물 포함)을 통한 인물의 영험 체험’을서사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전기(傳記)서사는 주로 열전계(列傳系) 서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남다른 사건을 통한 특정 인물의 신념을 부각’하는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전기(傳奇)서사는 주인공이 현실 속에 침잠한 양태로, ‘특별한 사건을 통한 모종의 현실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인물들의 변화’를 유도하는 서사종이다. 이 구분에 따르면 종래에 「김현감호(金現感虎)」, 「조신(調信)」 등의 작품이 전기(傳奇)가 아닌 영험서사에 해당되게 된다. 그에 따라 초기서사는 전기서사보다는 불교 영험서사 유형이 주류적 위상을 점유하고 있음을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네 서사종이 상호 간섭하거나 혼효되는 지점도 간과할 수 없다. 사실 이런 복수 구도 속에서 그 불분간의 지점을 규명해 낼 때 한국 초기서사의 지형은 보다분명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그런 일단으로 김유신(金庾信)이 등장하는 작품들을통해 그 간섭의 양상을 타진해 보았다.
이런 초기서사의 복수 구도는 나려시대 서사를 설화에서 소설로의 변화에 주목했거나, 전기(傳奇) 위주의 단선적인 구도를 넘어선 것이며, 아울러 초기서사의 양상과 그 의미를 천착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제안에 대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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