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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씨녀(箕氏女)’와 ‘미주(媚珠)’ 한·월 전기(傳奇)의 상고(上古) 원녀(寃女) 소환의 의미Ms. Gi and Miju : stories of mournful women in Vietnam and Korea who are summoned from the death and the meaning behind it

Other Titles
Ms. Gi and Miju : stories of mournful women in Vietnam and Korea who are summoned from the death and the meaning behind it
Authors
정환국
Issue Date
Dec-2014
Keywords
Korea and Vietnam’s classical narrative; ‘Chwiyububyeokjeong-gi’(「醉遊浮碧亭記」); ‘Oksinhwanhwa’(「玉身幻化」); Ms. Gi and Miju; The mournful woman from the distant past.; 동아시아 전통서사;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옥신환화(玉身幻化)」; 기씨녀(箕氏女); 미주(媚珠); 원녀(寃女); 정통성
Citation
민족문학사연구, no.56, pp 163 - 194
Pages
32
Indexed
KCI
Journal Title
민족문학사연구
Number
56
Start Page
163
End Page
194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7783
DOI
10.23296/minmun.2014.56.163
ISSN
1227-0962
2713-7996
Abstract
이 글은 비슷한 시기에 출현한『금오신화』의「취유부벽정기」와 베트남 전기「옥신환화(玉身幻化)」의 여주인공 기씨녀(箕氏女)와 미주(媚珠)에 주목하여 두 작품을 비교한것이다. 이는 동아시아 전통서사의 면모 가운데 한.월의 근친성이 유독 강하다는 점에 착안하되, 종래『금오신화』와『전기만록(傳奇漫錄)』위주의 단선적 비교 연구를 넘어서서 양국이 공히 ‘상고(上古)의 원녀(寃女)’를 특화한 사례에 주목한 것이다.「취유부벽정기」의 기씨녀는 기자조선의 후예로 망국의 비애를 안은 가공의 인물이며,「옥신환화」의 미주는 베트남의 옛 왕조인 구락국의 마지막 공주로 왕조교체기에 희생된 비극적인 존재이다. 두 작품은 왕조교체기와 그 어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과거 망국의 공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다. 그녀들을 왕조의 전환기에 소환한 것은 나라의 운명과 그 추이를 예민하게 고민한 흔적이라 할 만하다. 또한 문면에서 토로하거나 술회하는 그녀들의 정조는 정통 왕조가 훼손되거나 그럴 위기에 처한 당대의 착잡한 심리의 반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두 작품사이에는 일정한 차이도 없지 않다.「취유부벽정기」는 옛 도읍지에서 기씨녀와 홍생이 만나고 함께 선화(仙化)했다는 점에서 계유정란으로 희생된 사육신과 단종에 대한 애도이자조문의 서사로 이해된다. 반면「옥신환화」는 미주의 도움으로 남주인공 왕생(王生)이 화락한 인생을 맞는다는 점에서 정통 왕조가 유린되고 외세의 침략에 직면한 난망한 현실 속에서도 이를 타개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서사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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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ivision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 and Creative Writ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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