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명기의 불교사상사 연구 ― ‘총화론’과 ‘화쟁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Buddhist Philosophy History of Hyoseong Jo Myeong-Gi (1905~1988) ― Focusing on ‘total harmony theory’ and ‘harmony controversy theory’ ―
- Other Titles
- A Study on Buddhist Philosophy History of Hyoseong Jo Myeong-Gi (1905~1988) ― Focusing on ‘total harmony theory’ and ‘harmony controversy theory’ ―
- Authors
- 고영섭
- Issue Date
- Aug-2013
- Publisher
-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
- Keywords
- 원효대사전집; 고려대장경; 한글대장경; 통불교론; 총화론; 화쟁론; 한국불교문화연구원; Wonhyo great teacher collection; Goryeodaejanggyeong; Korean Daejanggyeong; Integration Buddhism theory; total harmony theory; harmony controversy theory;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 Citation
- 한국불교사연구, no.3, pp 35 - 91
- Pages
- 57
- Journal Title
- 한국불교사연구
- Number
- 3
- Start Page
- 35
- End Page
- 91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7477
- ISSN
- 2287-562X
- Abstract
- 한국의 대표적인 인문학자이자 불교학자였던 효성 조명기(曉城 趙明基, 1905~1988)는 평생을 한국의 인문학 불교학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쳤다. 그는 원효 저술의 발굴과 『원효전집』의 편집 출간, 『고려대장경』의 영인 간행과 『한글대장경』의 기획 편찬 등 불교연구의 기초자료인 서지류(書誌類)와 금석문(金石文) 발굴과 집성을 위해 생평을 보냈다. 효성은 신라불교와 고려불교에 대한 깊이 있는 논저를 출간하여 이 분야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원효학 연구의 기반을 다졌고, 의천학 연구의 저변을 넓혔다. 아울러 효성은 불교사상사와 불교문화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여 한국불교사상사 정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불교의 유신과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던 만해의 글들을 집대성하여 『한용운전집』을 편찬하였다.
효성은 불교의 중도론을 화(和)와 쟁(諍)의 연동적(連動的) 인식에 의한 ‘총화사상’ 또는 ‘통화사상’으로 파악하고 원효의 화쟁에 상응시킨다. 그는 붓다의 중도법문을 ‘총화론’과 ‘화쟁론’을 통해 한국불교사상사를 탐구하면서 한국불교를 ‘대소승을 초월한 통불교’로 파악하였다. 효성은 육당의 ‘결론적 불교론’을 심화 확장하여 통불교론으로 더욱 발전시켰다. 그의 통불교론은 이후 한국불교의 성격 규명에서 주요 담론으로 자리하게 되었으며, 김동화, 이기영, 안계현, 김영태 등으로 계승되었다. 효성의 총화론 또는 화쟁론은 역동적인 개념이며 진행형의 개념이다. 그는 원효의 화쟁론을 총화론 혹은 통화사상으로 재해석하여 불교 즉 한국불교의 성격 혹은 한국불교사상의 특질로 규정하였다. 그리하여 효성은 한국불교사상사를 총화론 혹은 화쟁론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있다.
효성은 해방직후 경봉, 용담, 석주 선사를 비롯해 이종익, 장상곤 거사 등과 함께 불교혁신운동에 동참하였다. 그는 일제강점기를 지나오면서 왜색화 된 한국불교 개혁에도 앞장섰다. 그 뿐만 아니라 효성은 동국대학교의 남산 교사 이전에 결정적 물꼬를 열었다. 이어 그는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동국사상연구회의 발족, 불교문화연구소의 개소, 한국불교학회의 창설 등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또 효성은 경기대학교의 전신인 조양사범전문학교를 개교하여 행정과 경영에 참여하였으며 연구와 교육 및 행정과 경영 모두에서 역량을 보여주었다.
만년에 효성은 사단법인 한국불교문화연구원을 개원하여 저술에 매진하였으며 『한국불교사학대사전』과 『불교학대사전』 편찬을 위해 노심초사하였다. 그는 장경호 거사가 설립한 불교계 최초의 교양대학인 대원불교대학 학장을 맡아 재가불자 교육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등 불교대중화 운동에도 관심을 가졌다. 효성은 이러한 불교 대중화 뿐만 아니라 『불교학대요』와 『불교학사략』 등을 저술하고 간행하여 마지막까지도 한국불교학 발전을 위한 정진의 고삐를 내려놓지 않은 대학자였으며 사상가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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