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芬皇 元曉의 『十門和諍論』과 『判比量論』의 내용과 사상사적 의의open accessA Study on Contents & Ideological Meaning of Simmunhwajaengnon and Panbiryang-ron of Bunhwang Wonhyo

Other Titles
A Study on Contents & Ideological Meaning of Simmunhwajaengnon and Panbiryang-ron of Bunhwang Wonhyo
Authors
고영섭
Issue Date
Jun-2016
Publisher
동악미술사학회
Keywords
one mind(一心); inmyoeng(因明); holy teaching(聖敎); teaching-based substantiation(敎證); right reason(正理); reason-based substantiation(理證); 일심(一心); 인명(因明); 성교(聖敎); 교증(敎證); 정리(正理); 리증(理證)
Citation
동악미술사학, no.19, pp 127 - 153
Pages
27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악미술사학
Number
19
Start Page
127
End Page
153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6371
DOI
10.17300/jodah.2016..19.005
ISSN
1598-1851
2508-4097
Abstract
이 논문은 분황 원효(芬皇 元曉, 617~686)의 논리사상을 담고 있는 『십문화쟁론』과 『판비량론』이 지니고 있는 철학사적 지위와 사상사적 의의에 대해 논구한 글이다. 원효는 7세기 동아시아 사상사가 안고 있던 空宗과 有宗의 대립, 구역[無相]유식과 신역[有相]유식의 갈등, 변계소집과 의타기성의 空有 문제, 아뢰야식과 여래장[불성]의 동이, 삼승과 일승의 대립, 皆成說과 各別說의 길항 등 동아시아인들의 철학적 공안과 사상적 화두를 안고 살았다. 그가 70평생 동안 103(105)부 208(214)여권에 이르는 많은 저술을 지은 것도 이러한 의단을 돌파하기 위해서였으며 대중교화를 위해 저자거리에 온몸을 던진 것도 이러한 문제를 온몸으로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원효가 10문 혹은 그 이상을 통해 보여준 和諍 논리와 會通 논법은 ‘中’이라는 잣대로 모든 존재를 파악한 붓다의 ‘中觀’을 이은 용수의 空觀, 승랑의 正觀, 천태의 妙觀을 잇는 和觀에 입각한 것이었다. 화관은 非有非無의 공관과 無依無得의 정관과 空假中의 三諦와 三觀을 아우르는 묘관을 통섭하는 원효적 표현이었다. 그는 『십문화쟁론』의 십문 혹은 그 이상의 문을 화관을 통해 일심으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원효가 세운 화관의 ‘門’과 ‘論’의 확장된 표현인 십문 혹은 그 이상은 一心으로 나아가는 ‘관문’이자 ‘현관’의 수립이라는 점에서 철학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원효는 ‘불설’ 혹은 ‘성교’라는 敎證을 넘어 ‘正理’ 즉 ‘올바른 이치의 논증’이라는 理證의 논증식을 창안하였다. 그는 대승의 ‘불설’ 여부는 해당 경전이 ‘부처의 교설[佛說]’, 즉 성스러운 가르침[聖敎]에 속한다는 것을 논증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이 ‘올바른 이치’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논증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것은 종래의 경전관이었던 교증을 넘어 새로운 경전관이라 할 리증의 활로를 열어준 것이었다는 점에서 사상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원효의 대표작인 『십문화쟁론』과 『판비량론』은 완본이 남아있지 않아 그의 화회논법과 논리사상을 온전히 재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남아있는 것을 통해서나마 그의 저술이 지닌 철학사적 지위와 사상사적 의의를 가름해 볼 수 있었다. 그는 화회의 논법을 통해 일심의 철학을 구축하였고, 因明의 논리를 통해 일심의 사상을 제시하였다. 원효가 일심 – 화회 – 무애의 기호로 보여준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를 향한 그리움인 일심 혹은 一心之源으로 귀결시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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