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의 신앙내용과 제작 주체: 발원문 내용의 검토를 중심으로An Examination of the Beliefs and Main Planner of the Gilt-bronze Seated Bhaisajyaguru(Medicine Buddha) Statue in Janggoksa Temple
- Other Titles
- An Examination of the Beliefs and Main Planner of the Gilt-bronze Seated Bhaisajyaguru(Medicine Buddha) Statue in Janggoksa Temple
- Authors
- 최연식
- Issue Date
- Dec-2015
- Publisher
- 미술사연구회
- Keywords
- Janggoksa Temple; Master Baeg’un; Bhaisajyaguru Belief; Longevity; Rebirth in Pure-land; 장곡사(長谷寺); 백운화상(白雲和尙); 약사신앙(藥 師信仰); 장명(長命); 정토왕생(淨土往生)
- Citation
- 미술사연구, no.29, pp 29 - 49
- Pages
- 2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미술사연구
- Number
- 29
- Start Page
- 29
- End Page
- 49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6256
- ISSN
- 1229-3326
- Abstract
- 본고에서는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복장물 중에 확인된 발원문 및 발원묵서의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이 불상의 조성 상황 및 당시의 약사신앙의 구체적 내용, 그리고 본 불상 조성의 중심인물인 親傳師 白雲의 실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먼저 발원문 내용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본 불상이 白雲이라는 승려의 주도하에 그를 따르는 僧俗의 제자들에 의해 조성되었고, 특히 忍謙이라는 승려가 시주 모집을 주도하였으며, 洛浪郡夫人崔氏를 비롯한 여러 僧俗人들이 시주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발원문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된 발원 내용으로 볼 때 당시 본 불상 조성에 참여한 사람들은 개인의 長命과 극락정토에의 왕생을 가장 적극적으로 소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본 불상의 발원문들에서 長命과 淨土왕생의을 주로 기원하고 있는 것은 기존에 알려진 신라와 고려시대의 약사신앙 관련 기록들에서 주로 개인의 治病이나 국가・사회적 위기의 해소가 기원되고 있던 것과 비교할 때 본 불상 발원문들에 보이는 長命과 정토왕생의 기원은 특이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 불상의 발원문들은 고려시대 약사신앙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당시 고려인들이 약사여래에 대해 생전과 사후의 중요한 어려움을 의지하는 친근한 신앙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본 불상의 조성을 주도하고 발원문을 작성한 親傳師 白雲은 고려말의 대표적 看話禪師로서 불교계를 주도하였던 白雲景閑으로 추정된다. 백운경한의 경우 기존에는 주로 50대 이후의 간화선사로서의 행적만 알려져 있었지만 이 자료를 통하여 간화선사로서 활동하기 이전의 백운경한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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