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전통과 元曉佛學의 고유성 - 원효의 ‘和諍 會通’ 논법과 관련하여 -The Tradition of Korean Buddhism and The Uniqueness of Wonhyo's Buddhology - Focused on logic of HwaJaeng Hoetong -
- Other Titles
- The Tradition of Korean Buddhism and The Uniqueness of Wonhyo's Buddhology - Focused on logic of HwaJaeng Hoetong -
- Authors
- 고영섭
- Issue Date
- Dec-2014
- Publisher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Keywords
- tradition; uniqueness; Hwajaeng; Hoetong; view of Harmonization; the theory of interpenetrated Buddhism; the theory of Buddhism for national protection; the surpass Sects nature; interpenetrated Buddhism; 전통; 고유성; 화쟁; 회통; 화관; 통불교론; 호국불교론; 초종파성; 통합불교
- Citation
- 불교학보, no.69, pp 93 - 118
- Pages
- 2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불교학보
- Number
- 69
- Start Page
- 93
- End Page
- 118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6019
- ISSN
- 1226-1386
- Abstract
- 이 논문은 한국불교의 전통을 한국의 대표 사상가인 芬皇 元曉(617-686) 불학의 고유성과 관련하여 살펴본 글이다. 한국불교 속에는 대륙과 반도와 열도에 걸친 한국이라는 지리적,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토양 속에서 이루어진 특유의 성장과정과 독특한 성취결과가 어우러져 있다. 종래의 선학들은 한국불교의 특성 혹은 성격을 ‘호국불교론’과 ‘통불교론’으로 제시하였다. 이들 중 무종파성과 통합불교를 지향하는 통불교론은 호국불교론과 달리 한국불교의 전통이자 고유성이 되어 왔다. 이 전통은 동아시아 불교사상사를 和諍 會通의 논리로 종합과 통합을 시도한 원효를 기점으로 본격화되어 왔다.
원효는 화쟁을 통해 ‘다양한 주장’에 대한 해명(이해)의 과정을 거쳐 다시 ‘경문의 會釋’에 대한 조화(융화)의 과정으로 나아갔다. 먼저 앞의 두 가지 ‘解(異諍)의 과정’을 거쳐 뒤의 세 가지 ‘和(會文)의 과정’으로 전개하였다. 이어 불교의 ‘다양한 주장을 해명’하고 다시 ‘경문의 會釋을 조화’시켜 나갔다. 원효는 회통을 통해 글이 서로 다른 것에 통하는 ‘通(文異)의 과정’과 뜻이 서로 같은 것에 맞추는 ‘會(義同)의 과정’으로 나아갔다. 그는 染/淨 2因과 當/現 2果의 ‘4종 부문’이 다른 것이 아니라면 무엇 때문에 새삼 ‘一心’이라고 하는가. 일심이라 할 것이 따로 없다면 능히 여러 부문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부문이 모두 一味平等한 것이라며 회통한다. 이것이 ‘通(文異)의 과정’ 위에서 이루어지는 ‘會(義同)의 과정’이다. 여기에서 화쟁 즉 ‘해(이쟁)의 과정’과 ‘화(회문)의 과정’을 통해 회통 즉 ‘통(문이)의 과정’과 ‘회(의동)의 과정이 완성되는 것이다.
원효의 和會 즉 화쟁 회통 논법은 인도 龍樹의 廻諍, 중국 吉藏/慧思의 無諍과 변별되는 독특한 사유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화쟁 회통의 논리를 통해 해당 주제나 쟁점의 부분성, 해당 교학과 종학의 국부성을 뛰어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불교 전체의 맥락에서 통합 지향과 무종파 지향의 성격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교학의 제약을 넘어서고 종파의 구애를 뛰어넘는 초종파성과 禪敎를 종합하고 諸宗을 통합하여 이해하려는 통합불교 지향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불교의 초종파성과 통합불교 지향은 芬皇 元曉의 화쟁 회통의 논리를 통해 보다 구체화되어 왔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불교의 전통과 고유성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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