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무학 별설론(武學別設論) 연구A Study on the Discourses on Separate Establishment of Martial Arts School in Chosun Period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Discourses on Separate Establishment of Martial Arts School in Chosun Period
- Authors
- 박종배
- Issue Date
- Dec-2014
- Publisher
- 한국교육사학회
- Keywords
- martial arts school(武學); discourses on separate establishment of martial arts school; pro-martial arts school; temple enshrining and worshiping Jiang Tai Gong(武成王廟); anti-martial arts school; military training place; temple school(廟學); 무학; 무학 별설론; 무성왕묘; 묘학; 연병
- Citation
- 한국교육사학, v.36, no.4, pp 51 - 78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교육사학
- Volume
- 36
- Number
- 4
- Start Page
- 51
- End Page
- 78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6006
- DOI
- 10.15704/kjhe.36.4.201412.51
- ISSN
- 1225-1461
2713-6019
- Abstract
- 조선시대에는 ‘무관 양성을 위한 무학(武學)을 별도의 학교로 설립해야 하느냐?’라는 무학 별설 문제를 두고 논란이 전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크게 조선 전기와 선조 28년(1595) 무학 창설 이후의 두 시기로 나누어 ‘무학 별설론’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무학에 대해 고찰하였다. 조선 전기의 경우, 세종․세조대에 박아생(朴芽生)과 양성지(梁誠之, 1415-1482)가 무학 별설론을 제기하였다. 이 시기 무학 별설론자들의 핵심 주장은 훈련관(訓練觀)에 병가(兵家)의 공자(孔子)라 일컬어지는 강태공(姜太公)의 사당인 무성왕묘(武成王廟)를 설립하자는 것이었다. 문무병중(文武幷重)의 원칙에 따라, 묘학(廟學)의 구조를 갖춘 성균관․향교의 제도를 준용하여 훈련관에 무묘를 설립함으로써 훈련관을 명실상부한 무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별설론자들의 이러한 주장은 무묘를 별도로 건립하면 ‘공자는 문(文)을 전업(專業)으로 하고, 태공은 무(武)를 전업으로 한 것이 되어 문무일체(文武一體)의 도에 어긋난다.’는 반대론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한다. 무학이 창설되는 선조대 이후에도 무학 설치령 직후의 성여신(成汝信, 1546-1632)과 18세기 중반의 이익(李瀷, 1681-1763) 등에 의해 무학 별설론이 다시 제기되는데, 그것은 선조대에 창설된 무학이 애초 별설론자들이 구상하던 무학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차이는 바로 별설론자들이 무학교육의 근본으로 강조하였던 무성왕묘가 설립되지 않은 것이었다. 유형원(柳馨遠, 1622-1673)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문무의 도는 본래 둘이 아니고, 학교도 두 종류가 있을 수 없다.’는 무학 별설 반대 논리가 여전히 우세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보면, 조선 후기의 무학은 별설론자들이 지향하던 또 다른 트랙의 학교로서의 ‘무학당(武學堂)’이라기보다는 별설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연병(鍊兵)의 장소로서의 ‘연무청(鍊武廳)’에 가까운 성격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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