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반항 -염상섭의 『사랑과 죄』 다시 읽기-Science and Revolt -Yŏm Sang-sŏp’s Sarangkwachoe Revisited-
- Other Titles
- Science and Revolt -Yŏm Sang-sŏp’s Sarangkwachoe Revisited-
- Authors
- 황종연
- Issue Date
- Nov-2013
- Publisher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Keywords
- anarchism; evolutionary theory; individualism; nihilism; natural science; naturalism; the novel; revolt; 개인주의; 노블; 니힐리즘; 리얼리즘; 반항; 아나키즘; 자연과학; 자연주의; 진화론
- Citation
- 사이間SAI, no.15, pp 87 - 133
- Pages
- 4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사이間SAI
- Number
- 15
- Start Page
- 87
- End Page
- 133
- URI
-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5649
- DOI
- 10.30760/inakos.2013..15.003
- ISSN
- 1975-7743
- Abstract
-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후 소설에서 염상섭은 계몽되고 자발적이며 창조적인 주체성의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소설 중 최고의 작품은 신의 대신 과학을 신봉하고, 산골 대신 도시에 거주하고, 유랑 대신 반항을 추구하는 인간 군상을 그리는 가운데 나왔다. 그 탁월한 예가 1927년과 1928년 사이에『동아일보』에 연재된 『사랑과 죄』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탐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소설은 과학의 힘에 대한 계몽사상적 믿음과 함께 자연주의적 인간관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이야기에 핵심적인 것은 염상섭이 주로 슈티르너 읽기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개인주의적 자아 이해이다. 이 소설을 전례 없는 사상소설 작품으로 만들어 준 중요한 장면의 하나에서 저자는 아나키즘과 볼세비즘의 대립을 모르던 시대의 조선인과 일본인의 정치적 연대를 노스탤지어풍으로 상기한다. 이 소설의 젊은 인텔리겐차는 투르게네프의 바자로프를 개작한 것으로 읽힐 법하다. 그들은 조선의 식민지화에 책임 있는 아버지들과 대립하며 반항 또는 혁명을 꿈꾸고 있다. 조선에서 청년 주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한국식 노블은 『사랑과 죄』에서 완성에 이른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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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ivision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 and Creative Writ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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