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呑虛 스님의 求道過程과 人材養成Process of Seeking Truth and Nurture of a Talent by Monk Tanheo

Other Titles
Process of Seeking Truth and Nurture of a Talent by Monk Tanheo
Authors
윤선태
Issue Date
Aug-2013
Publisher
한국불교학회
Keywords
Tanheo; Sangwonsa Monk Training Center; Odaesan School; Communication of Three Teachings; Purification Movement of Buddhist Temple; Yeongeunsa School; 탄허; 상원사승려수련소; 삼교회통; 사찰정화운동; 오대산수도원; 영은사수도원
Citation
한국불교학, no.66, pp 39 - 60
Pages
22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불교학
Number
66
Start Page
39
End Page
60
URI
https://scholarworks.dongguk.edu/handle/sw.dongguk/15577
ISSN
1225-0945
Abstract
탄허 스님은 儒者로서 출발해 道敎에서 道를 구하다 1934년 스물둘 약관의 나이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당시 쇄도하던 신학문 대신에, 청년 탄허는 기존의 전통 사상을 선택했다. 탄허는 보천교의 핵심간부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서세동점의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 사상을 무기력한 ‘未開’의 존재로 바라보지 않았다. 이러한 탄허의 인식은 그에게 유교를 가르쳐준 간재 田愚의 제자 이극종을 만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이들을 통해 탄허 스님은 인간과 세상을 일이관지하는 ‘근본’을 추구하는 정신을 체득하였다. 전통 계승의 길을 택하고, 스승 한암을 찾아간 청년 탄허는 상원사의 승려수련소에서 7년 동안 ‘履歷’에 매진한 끝에 마침내 불교를 통해 노장사상을 풀고 삼교회통을 자득하였다. 한암은 일제가 덧씌운 心田 개발의 외피를 뚫고 제자에게 조선후기 불교계의 성취를 전수하였고, 또 탄허는 이를 통해 戒·定·慧 三學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한암의 정신을 계승하고, 『新華嚴經論』의 완역불사가 싹트고, 유·도·불의 회통까지 자득했던, 그 최고의 순간들이 모두 상원사 수련소에서 이루어졌다. 탄허 스님이 이후 ‘교육불사’를 왜 그토록 강조했는지는 자명하다. 탄허에게 교육은 가장 큰 기쁨이었고 ‘道’와 조우한 순간이었다. 탄허 스님의 교화활동은 사실 ‘인재양성’이라는 이 하나의 말로 집약될 수 있을 정도로, 그는 후진을 길러내는 교육에 온정신을 쏟아 부었다. 그는 자신의 방대한 역경사업조차도 “모두 인재양성을 위한 履歷本을 역주한 것이라며,” 승려교육의 교재개발 목적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탄허가 승려교육을 강조하였던 직접적 계기는 해방 이후 불교계에 불어 닥친 ‘사찰정화운동’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정화운동으로 대처승들을 교단에서 몰아냈지만 數的으로 극히 적은 비구승이 전국의 사찰을 접수, 관리함에 따라 승려 수의 절대부족이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더욱이 당시 교단은 승려의 질 저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질이 떨어지는 무뢰배들도 승려로 받아들였다. 이는 결국 불교계 전반에 걸쳐 수행 풍토의 파탄을 가져왔다. 탄허 스님이 승려 교육과 후진 양성, 그리고 譯經을 통해 승려들을 가르칠 교재 개발에 그토록 몰두했던 것도 바로 이러한 당시 불교계에 대한 현실인식에 기초한 것이었다. 불교의 근본정신을 되찾기 위한 탄허의 개혁의지는 대처승을 몰아내는 정화운동에 그치지 않았고, 오대산 및 영은사수도원의 설립으로 이어진다. 이들 수도원에서 탄허 스님은 계·정·혜 삼학을 강조했던 스승 한암의 전통을 계승해, 교육을 ‘結社’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 탄허의 삼교회통 정신은 간단히 말해 삼교가 모두 통한다는 것이다. 탄허 스님은 삼교에서 공히 말한 ‘자각’의 힘을 설파하였다. 인간은 누구나 창의적이며 각자 다양한 지능을 타고나지만, 정작 근대의 교육은 우리의 다양한 지능을 인정하지 않고 학습 능력에 국한된 지능만을 강조해 창의성을 위축시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자각’, 즉 타고난 소질과 개인의 열정으로 ‘스스로 배우려는’ 자각의 힘을 열어가는 것이다. 그게 바로 창의성이며, 교육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탄허는 그렇게 한암에게 교육받았고, 또 다시 제자들에게 돌려주었다. 자각의 힘을 일깨워주는 것 그것이 교육이고, 탄허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 오직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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