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소설)의 여성 형상, 기이한 대상에서 응시의 주체로
FEMALE CHARACTER'S TRANSITION, FROM ODD OBJECT TO GAZING SUBJECT

초록

‘전기소설’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었지만 ‘전기(傳奇)’가 소설의 하위 유형은 아니라는 게 본고의 입장이다. 전기와 소설은 서사 방식에서 질적인 차이가 있는데, 여성의 형상 면에서도 그러하다. 전기에서 여성은 기이한 대상으로서 일상현실과는 다른 맥락으로존재하는 인물이다. 전기는 이 기이한 대상의 기이함을 서사적 인식의 대상으로 포착한 것이다. 기이함은 사회성과는 거리가 있는데, 「주생전」과 「심생전」 등 전기 계열의 소설에서는 여성이 사회적 제약으로 구체화되며 사회적 인식이 표면화한다. 이 가운데 「운영전」에서는 여성이 보여지는 대상에서 응시하는 주체로 자리바꿈하면서 달라지는 독특한 서사적양상을 보여준다. 기이한 대상에서 사회적 주체로 변화한 여성 형상의 추이는 서사 양식의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키워드

jeongi(傳奇)Choichiwon(崔致遠)Jusaengjeon(周生傳)Simsaengjeon(沈生傳)Oonyoungjeon(雲英傳)JEONGI(傳奇)Choichiwon(崔致遠)Jusaengjeon(周生傳)Simsaengjeon(沈生傳)Oonyoungjeon(雲英傳)전기(傳奇)최치원주생전심생전운영전
제목
전기(소설)의 여성 형상, 기이한 대상에서 응시의 주체로
제목 (타언어)
FEMALE CHARACTER'S TRANSITION, FROM ODD OBJECT TO GAZING SUBJECT
저자
이대형
DOI
10.23296/minmun.2013.53.175
발행일
2013-12
저널명
민족문학사연구
53
페이지
175 ~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