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학개론의 문제점-총론을 중심으로-

The Problems of the Introductions of Korean Folklore -focused on the general description-
  • 남근우

초록

무릇 총론의 구실이란 각론을 구성하는 각 성분의 실질과 짜임새는 물론 그 유기적 결합의 조직 원리를 총괄의 논리로 통어하는 데 있겠다. 그런 중대한 책임과 기능이 기왕의 민속학개론에서 실제 구현되고 있는지, 새 개론서 구상에 앞서 이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론의 통어가 작동하지 않는 각론 구성은 체계적 통합과는 동떨어진, 그야말로 오합의 지리멸렬을 초래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글에서는 기왕의 한국 민속학개론을 대표하는 다섯 종의 서책을 검토해보았다. 그 결과, 한국 민속학개론의 기본형을 이룬 『한국민속학개설』은 물론 이후 약 15~30년 간격으로 출간된 『한국민속학』, 『한국민속학의 이해』, 『한국민속학 새로 읽기』, 그리고 그것들을 지양하겠다는 『한국역사민속학강의』 모두 총론의 책임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총론의 작동 부전이나 불능으로 말미암아 다섯 개론서의 각론들 역시 성분의 실질과 짜임새에서 유기적 통합체를 이룰 수 없었는데, 그 결정적 요인으론 민속학의 방법적 인식론의 문제와 함께 개론 구상 및 집필 과정의 졸속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비판적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글에서는 금후의 새 개론서 구상과 관련하여 약간의 방법적 제언을 내놓아보았다.

키워드

Introductions of korean folklorethe system of contents organizationthe general and the particular description of learningoutdated theory한국 민속학개론장절의 구성 체계총론과 각론기층적 민족문화론방법론
제목
한국 민속학개론의 문제점-총론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he Problems of the Introductions of Korean Folklore -focused on the general description-
저자
남근우
발행일
2016-04
저널명
비교민속학
59
페이지
175 ~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