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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후 스마트폰에 의한 여가식민화 현상의 심화 : 「국민여가활동조사」 및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중심으로
- 김형수;
- 이호규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전후 한국인의 여가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여가식민화의 관점에서 비교하고 그 함의를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코로나19 이전부터 여가를 포함하여 우리의 일상을 잠식해온 스마트폰의 비중과 영향력이 코로나19 이후 더 증가했는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년과 2020년에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활동조사’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평일과 휴일 모두 여가시간과 여가시간 중 스마트폰을 포함한 스마트기기 이용 시간이 증가하였다. 둘째, 여가시간 중 스마트기기 이용 시간의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20% 가까이 증가하면서 여가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는 80%, 20대와30대는 70%가 넘는 비중을 보여주었다. 셋째, 수면 시간을 제외한 하루 대부분의 시간대에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증가하였다. 넷째, 스마트폰을 다른 매체와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오후 7시에서 10시경의 이용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황금시간대(Prime Time)’로 불리는 이 시간에 TV를 시청하면서동시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다섯째, TV는 아직도 여가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퇴근 후 저녁 시간대를 제외하면 우리의 일상생활 리듬을 관장하는 매체는스마트폰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에 의한 여가식민화 현상의 심화를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이와 관련한 연구들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플랫폼과 알고리즘과 같은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제적, 기술적 체계들을 고려하여 비판적으로 수행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키워드
- 제목
- 코로나19 전후 스마트폰에 의한 여가식민화 현상의 심화 : 「국민여가활동조사」 및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Deepening of Colonization of Leisure by Smartphones before and after COVID-19 : Focusing on the National Leisure Activity Survey and the Korean Media Panel Survey
- 저자
- 김형수; 이호규
- 발행일
- 2022-05
- 저널명
- 문화와 융합
- 권
- 44
- 호
- 5
- 페이지
- 139 ~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