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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성역할 태도와 무급노동: 인지부조화 관점
Gender Role Attitudes and Unpaid Labor among Married Women: A Cognitive Dissonance Perspective
초록
기혼여성의 성역할 태도는 무급노동이라는 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를 재확인하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지부조화의 징후가 나타나는지를 검정한다. 2019년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등한 성역할 태도를 지닌 기혼여성일수록; 1)더 많은 무급노동을 수행하였고, 2)무급노동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3)가사분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이는 평등한 성역할 태도를 가진 아내가 자신의 태도를 행동으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내적 불일치와 심리적 긴장을 경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긴장을 고려할 때, 성역할 태도의 낮은 설명력이 단순히 영향력의 부재나 측정오류 때문이 아니라, 전통적 성역할 규범에 기반한 억제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인지부조화와 내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결혼과 출산에 관한 의사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키워드
Distribution of unpaid labor; Gender role attitudes; Cognitive dissonance; Satisfaction with household labor division; 무급노동 배분; 성역할 태도; 인지부조화; 가사분담 만족도
- 제목
- 기혼여성의 성역할 태도와 무급노동: 인지부조화 관점
- 제목 (타언어)
- Gender Role Attitudes and Unpaid Labor among Married Women: A Cognitive Dissonance Perspective
- 저자
- 김상문
- 발행일
- 2026-05
- 유형
- Y
- 저널명
- 사회과학연구
- 권
- 52
- 호
- 1
- 페이지
- 53 ~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