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탈놀이의 근대

Modernity of Bongsan Mask-play
  • 남근우

초록

이 글에서는 황해도 사리원의 봉산탈을 재론했다. 최근 이훈상이 지적한 탈놀이 연행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와 그 로컬의 관점에 유의하며, 동시에 허용호가 제시한 텍스트 비평의 결과를 톺아보며 「봉산 탈놀이의 근대」를 천착했다. 우선 1920년대와 30년대 전반에 걸쳐 봉산 탈놀이가 실제 어떻게 연행되고 존재했는지, 당대의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새로 발굴한 자료들을 가지고 그 양상을 정리해보았다. 이어, 1930년대 후반부터 40년대 전반까지 이른바 ‘봉산탈춤’이 조선을 대표하는 민속예술로 어떻게 前景化해 흥행을 거듭해 가는지, 나아가 그 과정에서 관련 주체들의 의지와 욕망 및 배후의 정치성이 어떻게 분출, 대립, 교차하는지를 분석해보았다. 그러고 나서 해방 후 봉산탈춤의 남북 분단과 문화재화를 짚어보며, 특히 그 과정에서 벌어진 ‘오청 채록본’의 정전화 문제를 고찰해보았다.

키워드

Bongsan Mask-playThe wrestling (ssireum) competition at SariwonSong Seok-HaEntertainment policy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folk artcultural property.봉산 탈놀이사리원 각희대회송석하조선총독부의 오락정책민속예술문화재화
제목
봉산 탈놀이의 근대
제목 (타언어)
Modernity of Bongsan Mask-play
저자
남근우
DOI
10.38078/ACF.2018.12.67.67
발행일
2018-12
저널명
비교민속학
67
페이지
67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