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정치의 알고리즘 - 실시간 미디어 네트워크 이미지에 의한 정치적인 것의 가능성

The Algorithm of Death and Politics - The Possibility of the Political in Real-time Media Network Images

초록

이 글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세월호 침몰사건, 이태원 압사 참사, 12·3 비상계엄 시도 등의 참사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면서 나타나 는 정치적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한다. 참사 이미지가 개인과 공동체에 강렬한 정동 을 불러일으키지만, 그것이 지속적인 정치적 행동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결코 자명 하지 않다. 실시간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충격적 이미지들은 플랫폼 알 고리즘과 주의력 경제 시대의 파편화된 소비 구조 속에서 신속하게 망각되거나 이 념 대립의 틀로 환원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글은 참사 이미지의 ‘노이즈적인 것’과 ‘잔여’의 잠재적 가능성에 주목하여, 이러한 이미지들이 기존 감각 질서에 균열을 가하고 새로운 공동체적 응답의 가능성을 여는 정치적 계기로 작동할 수 있음을 논증한다. 디지털 시대 이미지 정치의 새로운 이해를 위해 랑시에르의 감각적인 것 의 분배, 데리다의 유령성과 맥락 소환 개념을 활용하여 분석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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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과 정치의 알고리즘 - 실시간 미디어 네트워크 이미지에 의한 정치적인 것의 가능성
제목 (타언어)
The Algorithm of Death and Politics - The Possibility of the Political in Real-time Media Network Images
저자
조형래
DOI
10.20483/JKFR.2025.06.98.189
발행일
2025-06
저널명
현대소설연구
98
페이지
189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