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중국의 고구려 종교ㆍ사상사 연구 동향

Recent Trends in China’s Studies on Koguryo’s History of Religion and Thought

초록

본고는 최근 중국학계의 고구려 종교ㆍ사상사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것이다. 동북공정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지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중국학계에서는 여전히 고구려를 중국 중앙왕조의 지방정권ㆍ소수민족정권으로 간주하고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분으로 서술하고 있다. 고구려사를 바라보는 중국학계의 이와 같은 시각은 고구려의 종교ㆍ사상 관련 연구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즉 해당 주제에 대한 치밀한 학술적 분석보다는 고구려의 신화나 종교ㆍ사상의 기원이 중국에 닿아 있고, 국가 성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 문화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여 있었다는 주장이 큰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고구려 종교ㆍ사상에 대한 중국학계의 연구는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연구 범위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관련 분야에 대한 한국ㆍ일본학계의 연구 성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학계 내에서도 비슷한 연구 주제와 주장들이 매년 저자를 달리해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점도 큰 문제라 생각된다.

키워드

고구려 종교; 고구려 사상; 유교; 불교; 도교; 주몽신화; Koguryo's Religion; Koguryo's Idea; Confucianism; Buddhism; Taoism; Jumong Myth
제목
2007년 이후 중국의 고구려 종교ㆍ사상사 연구 동향
제목 (타언어)
Recent Trends in China’s Studies on Koguryo’s History of Religion and Thought
저자
이승호
DOI
10.34159/tkby.57..201703.002
발행일
2017-03
저널명
고구려발해연구
권
57
페이지
35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