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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전하는 세 본 법화경 중에서 가장 후기에 역출된 굴다(崛多)와 급다(笈多) 공역 『첨품묘법연화경(添品妙法蓮華經)』은 앞의 두 경전을 합하거나 『묘법연화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되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이러한 『첨품묘법연화경』에 대한 기존의 인식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여겨진다. 경설체제에서 보면, 『첨품묘법연화경』은 『정법화경』과 같이 『제바달다품』을 『견보탑품』에 합하였고, 『다라니품』은 이전의 두 경과 달리 『여래신력품』 아래 위치하여 여래신력과 함께 다라니로 경을 호지 하도록 하였다. 또한 『촉루품』은 『정법화경』과 같이 경의 맨 끝에 두어 부처님 법문을 촉루 유통하도록 하였다. 경전의 내용면에서 보면, 앞의 두 경전과 비교하여, 경문의 빠진 부분을 싼스크릿트 원전을 통하여 교감하였다. 이 과정에서 중요 교설을 첨가하거나 증광하고 조화롭지 못한 교설을 삭제하거나 이동하므로써, 『첨품묘법연화경』은 한층 완성도를 높힌 경전편찬을 추구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점으로 볼 때, 『첨품묘법연화경』의 역출은 현전하지 않는 싼스크릿트 원전에 의한 교감이 이루어졌다는데 의의가 있고, 이전 역출된 두 법화경을 검토하고 첨가 삭제 이동 개역하여 완전한 법화경을 추구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라집본과 경문에서 큰 차이가 없어진 것은 첨품의 역출로 인해 오히려 라집역본의 완결성을 확인시켜주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키워드
正法華經; 妙法蓮華經; 添品妙法蓮華經; 검토교정; 첨가 삭제.; Jeong beophwa gyeong(正法華經); Myobeop yeonhwa gyeong(妙法蓮華經); Cheompum myobeop yeonhwa gyeong(添品妙法蓮華經); collating and emending; supplementing and removing.
- 제목
- 添品妙法蓮華經 역출에 대한 재고찰
- 제목 (타언어)
- A Reconsideration of the Cheompum myobeop yeonhwa gyeong(添品妙法蓮華經)
- 저자
- 이기운
- 발행일
- 2017-08
- 저널명
- 禪學(선학)
- 호
- 47
- 페이지
- 191 ~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