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 역사와 신화, 그리고 민족

Dangun: History, Myth and Nationalism

초록

이 글은 단군에 대한 인식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성립되고 변화해나갔으며,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 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먼저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기원전 2333년이란 연대의 역사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기원전 2333년이란 시점은 뚜렷한 역사적 근거에 의해 설정된 것은 아니었음을 확인하였다. 또 ‘단군신화’라는 용어를 둘러싼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논란을 간단히 짚어보았다. 그리고 단군신화의 신화적 특성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온전히 ‘신화’로서 바라볼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단군과 그 신화에 대한 인식이 한국 역사의 전개과정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갔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았다. 단군신화의 역사성은 신화의 전승 과정과 시대에 따른 단군 인식의 변천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끝으로 단군이 ‘민족의 시조’로 자리 잡게 된 근대 이후로 현재까지 단군에 대한 인식의 흐름도 간단히 살펴보았다. 단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은 오늘날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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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군 - 역사와 신화, 그리고 민족
제목 (타언어)
Dangun: History, Myth and Nationalism
저자
이승호
발행일
2016-11
저널명
역사비평
117
페이지
224 ~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