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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본지범요기』의 유가계본·범망계본 중심 논쟁에 대한 연구(Ⅰ) -선행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
초록
지금까지 『보살계본지범요기』의 성격과 관련하여 유가계본 중심설(이기영, 김호성), 범망계본 중심설(기무라 센쇼, 최원식, 남동신, 김상현), 비(非)중심적 조화설(최유진), 중심설·비중심적 조화설의 불성립설(박광연)이 제기되어 왔다. 필자는 본논문에서 기존의 연구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필자 자신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필자가 본논문에서 행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연구를 면밀히 검토하여, 범망계본 중심설과 유가계본 중심설에서 제시한 근거를 낱낱이 정리하였다. 유가계본 중심설의 근거는 네 가지【ⓐ-ⓓ】가 제시되었고 범망계본 중심설의 근거는 아홉가지【A-I】가 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전자와 후자를 통틀어서 아직 누구에 의해서도 비판된 적이 없는 것 네가지【ⓒⓓCH)】에 대해 필자 자신이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셋째, 범망계본 중심설 중 이미 비판적 검토가 이루어졌지만 그 비판 자체에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 네 가지【(B-1, D-1, F-1, G-1】에 대해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필자 자신의 비판적 견해를 제시하였다. 넷째, 비중심적 조화설에 입각한 중심설 비판은 원효의 교판론(敎判論)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임을 밝혔다. 최유진은 원효의 화쟁(和諍)사상에 입각하여 그 교판론을 관점의 차이에 따른 가치의 차이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였는데, 원효의 교판론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 관점에 따른 가치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밝혔다. 다섯째, 중심설·비중심적 조화설의 불성립설은 기존의 중심설 논쟁을 무화(無化)시키는 주장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조화의 의미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검토하여 그 문제점을 밝혔다. 이 주장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반론은 조화의 내용을 밝히는 것이다. 이는 필자가 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지면 관계상 다음 논문에서 다루기로 하였다.
키워드
- 제목
- 『보살계본지범요기』의 유가계본·범망계본 중심 논쟁에 대한 연구(Ⅰ) -선행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
- 제목 (타언어)
- Study on Controversy over Center in Yugagyebon· Beommanggyebon of Bosalgyebonjibeomyogi(Ⅰ) -Critical Review on the Preceding Studies-
- 저자
- 한명숙
- 발행일
- 2021-12
- 저널명
- 禪文化硏究
- 호
- 31
- 페이지
- 237 ~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