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 왕생을 바라는 승려의 죽음

Death of Buddhist Monks Who Want to be Born in the Pure Land

초록

본고는 고승전과 속고승전에서 아미타불과 서방정토에 대한 어떠한 관념이나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승려들과 관련된 기술을 통하여 당시 정토교사상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그 속에서 고승전과 속고승전에 표현된저자 혜교와 도선의 불교사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대해서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승전 안에서 정토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승려들의 기서(奇瑞)는 다양한 형태로이야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서 자체가 고승의 정토왕생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것인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며, 승전에서 상서를 말하는 맥락 안에서 그 의미를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전 시기에 비해 당대부터 많이 나타나는 ‘임종내영(臨終來迎)’과 비슷한 내용의 ‘견불(見佛)’은 오히려 선정의 결과로 이해되는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견불’에 나타난 상서의 묘사와 당대 이후 ‘임종내영’의 묘사에는 몇 가지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즉, 당대에 정토교가 대성될 때까지에 임종내영에 대한 인식은 변화를 거듭하였던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왕생(往生); 고승전; 속고승전; 견불(見佛); 내영(來迎); Birth in the Pure Land; Gaoseng Zhuan; Xu Gaoseng Zhuan; Visualizing the Buddha (jianfo); Welcoming by Buddhist deities’ descent.
제목
정토 왕생을 바라는 승려의 죽음
제목 (타언어)
Death of Buddhist Monks Who Want to be Born in the Pure Land
저자
오명지; 손진
DOI
10.18216/yuhak.2022.58..009
발행일
2022-02
저널명
유학연구
권
58
페이지
223 ~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