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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일;
- 남혜정
초록
본 논문은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Big 4 감사인의 선임이 기업의 부채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Big 4 감사인의 인지된 감사품질과 부채조달비용간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있어 Mansi et al.(2004)의 방법에 따라 Big 4 감사인의 정보효과와 보증효과를 구분하여 검증하였다. 이와 함께 Big 4 감사인의 선임에 따라 이익과 부채조달비용 간의 음(-)의 관계가 더 강화되는지를 정보효과와 보증효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40,362개 기업/연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Big 4 감사인의 선임 효과를 정보효과 관점에서 살펴보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Big 4 감사인을 선임한 비상장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기업신용등급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부채조달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정 변수들뿐만 아니라 신용등급(또는 직교된 신용등급)까지 통제한 후에도 Big 4 감사인을 선임한 비상장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부채조달비용이 더 낮게 나타났다. 특히, 연속변수보다 소수의 순위등급변수로 측정된 부채조달비용의 결과에서 Big 4 감사인의 선임은 채권투자자에게 보증효과뿐만 아니라 정보효과도 더불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상장기업들에서 Big 4 감사인의 선임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이익과 부채조달비용 간에 음(-)의 관계가 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장기업들에서 Big 4 감사인의 선임에 따른 채권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은 감사의 총효과 중 주로 딥포켓(deep pocket)으로서의 보증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비상장기업들에서 Big 4 감사인의 선임이 채권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두 가지 효과인 보증효과와 정보효과 모두를 제공한다는 실증적 증거를 보여주고 있어 관련연구에 추가적인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Big 4 감사인의 선임에 따른 차별적 감사서비스의 제공이 신뢰할만한 재무정보를 산출하여 이익 정보와 부채조달비용과의 음(-)의 관계를 더 강화시키고 있다는 결과 역시 감사품질에 관심 있는 학계뿐만 아니라, 실무계 및 규제기관에게도 유익한 시사점을 더불어 제공할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비상장기업에서 인지된 감사품질이 부채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 Big 4 감사인 선임의 정보효과와 보증효과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Effect of Perceived Audit Quality on the Cost of Debt in Non-Listed Firms: Focus on the Information and Insurance Effects of Big 4 Auditor Choice
- 저자
- 박종일; 남혜정
- 발행일
- 2014-12
- 저널명
- 회계학연구
- 권
- 39
- 호
- 6
- 페이지
- 139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