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국극 담론의 재구성: 전승 노동, 국가유산 체제, 대중문화 재현의 교차점
Reconfiguring the Discourse on Korean Yeoseong Gukgeuk: The Intersection of Transmission Labor, the National Heritage Regime, and Representations in Popular Culture

초록

본 논문은 여성국극을 더 이상 사라진 1950년대 대중극이 아니라 오늘의 전승 노동이자 국가유산 후보로 이해하고 여성국극 담론 형성을 세 시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먼저 여성국극이 존재 복원과 미학, 관객 연구 등을 거쳐 전승과 권리의 문제로 초점이 이동해 온 과정을 정리하였다. 이어 원로 배우와 중견, 신세대 여성국극 배우가 함께 무대에 서는 전승 현장의 담론을 조사하여, 분산된 공연 공간과 세대 공존, 구술과 몸을 통한 교육이 어떻게 ‘전승=생계로서의 예술노동’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지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4년 국가유산 체제 전환, 국가유산진흥원의여성국극특별공연,웹툰・드라마・다큐멘터리등대중문화적 재현에 대한 담론을 분석해 여성국극이 기억의 대상에서 지원을 요구하는 전승 주체로 재호명되는 조건을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여성국극 담론이 추모의 언어에서 전승의 언어, 나아가 권리와 유산의 언어로 이행하고 있음을 고찰하고, 젠더화된 예술노동과 국가유산 정책의 관계를 재고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키워드

여성국극 담론전승 노동국가유산대중문화적 재현무형유산 정책yeoseong gukgeuk discoursetransmission labornational heritagepopular-cultural representationintangible heritage policy
제목
한국 여성국극 담론의 재구성: 전승 노동, 국가유산 체제, 대중문화 재현의 교차점
제목 (타언어)
Reconfiguring the Discourse on Korean Yeoseong Gukgeuk: The Intersection of Transmission Labor, the National Heritage Regime, and Representations in Popular Culture
저자
문경연
DOI
10.22784/eomun.2025..105.147
발행일
2025-11
유형
Y
저널명
어문론총
105
페이지
147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