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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기우제 연구
Rituals for Rain in the Korean Buddhism
초록
이 글은 불교의 기우제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기우제에 대한 고찰은 한국불교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불교가 국가와 사회의 요청에 어떻게 부응하였는가를 살펴보는 의미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기우제는 지금까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기우제가 가진 기본적인 특성에서 비롯된다. 즉 기우제는 가뭄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비정기적, 단발적으로 개설하였다.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불교만의 고유성이나 차별성을 드러내는 의례가 아니라는 점에서 불교의례로 정착하지 못하였다. 불교 기우제는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개과정과 맥락을 같이한다. 고려시대까지불교의 성행 시기에는 기우제가 중시되면서 다양한 명칭으로 사찰은 물론 궁궐에서도개설되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오직 사찰에서만 가능하였다. 그것도 신하들의 반대를 물리치고서야 진행할 수 있었다. 불교의례는 사상과 신앙 등 종교의 본질을 행위로표출할 때 생명력을 지닌다. 그런데 기우제는 이러한 종교의 본질과 기능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였고, 결국 한국불교사의 한 전통으로만 남게 되었다.
키워드
기우제; 기우도량; 불교의례; 금광명경도량; 법화경도량; 괘불; 흥천사.; Rituals for Rain; Buddhist rituals for rain; Buddhist rituals; the Sutra of Golden Light Rituals; the Lotus Sutra Rituals; hanging Buddhist painting; Heungcheon-sa temple.
- 제목
- 한국불교 기우제 연구
- 제목 (타언어)
- Rituals for Rain in the Korean Buddhism
- 저자
- 한상길
- 발행일
- 2020-11
- 저널명
- 민족문화연구
- 호
- 89
- 페이지
- 171 ~ 203
- 언어
- KOR
- 출판사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3 페이지
- ISSN
- E 2672-0787
P 1229-7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