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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여느 실용적인 텍스트와는 달리 문학 작품의 번역은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단순히 바꾸어 놓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문학적 관점과 기법, 그리고 예술적인 면 등, 매우 섬세한 부분들까지도 번역 독자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원 텍스트가 번역자의 글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오해(misunderstanding)와 오인(misconception)은 불가피하게 일어난다. 이에 대해 르페브르(Andre Lefevere)는 번역은 원작의 충실한 반영(reflection)이 아니라 굴절(refraction)의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번역에서의 굴절이 문학 자체의 진화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한다. 즉, 번역은 단순히 거울의 역할인 ‘반영(reflection)’이 아니라 ‘굴절(refraction)’ 또는 ‘다시 쓰기(rewriting)’이며, 이것이 곧 ‘또 하나의 작가’라고 부르는 번역가의 과제인 것이다. 또한 『술라』 영한 번역의 주제별 몇몇 사례들을 통해 적절한 ‘반영’과 자연스러운 ‘굴절’이 필요한 한국의 번역문학을 위한 제안이 되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Lefevere; Translator’s Task; Rewriting; Fidelity; Loyalty; Skopos; 르페브르; 번역가의 과제; 다시 쓰기; 충실성; 스코포스
- 제목
- 르페브르의 ‘다시쓰기’와 번역가의 과제 -충실성(Fidelity)과 충실성(Loyalty)의 딜레마-
- 제목 (타언어)
- Lefevere’s Theory of Rewriting and the Translator’s Task -The Dilemma of Fidelity Vs. Loyalty-
- 저자
- 장재일; 박윤희
- 발행일
- 2017-11
- 저널명
- 철학∙사상∙문화
- 호
- 25
- 페이지
- 150 ~ 174